모든 것은 상자의 비밀에서 시작되고 상자에서 끝납니다.
아버지가 지하에서 상자를 꼭 지키라고 하며 절대 상자를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주 지상으로 외출을 나가는데 어느 날 1년이 되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지며 외로움을 느낀 악마 롬브는 아버지의 방에서 책을 뒤져보고 상자까지 열어 봅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인간 다섯이 와서 롬브를 죽입니다. 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롬브는 깨어났지만 아버지가 지키라는 상자를 이미 인간에게 탈취당한 뒤였고 달력을 보니 12년이 지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력했던 악마의 육체가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변해 있는 것입니다.
폐허가 된 집을 두고 이젠 하늘이 맞닿인 지상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상자를 훔처간 인간들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모험입니다. 상자의 신비와 자기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지상은 현실세계입니다. 쉽게 말해 현대물입니다. 롬브가 가장 먼제 갖게 되는 직업은 "형사"입니다. 형사가 자기에게 긴장감을 준 작은 인연을 가지고 국가권력을 이용하겠다는 목적 하에 인터넷에 '형사가 되는 법' 검색 ㄱㄱ
(MetLife님 댓글 : 형사보다 검사가 끝발이 셀텐데 ㅋㅋ 아직 인간세상에 대해서 잘모르는 듯)
(에피루님 댓글 : 권력 있는 첫 인간이 형사이니...ㅎ)
그렇지만 형사라는 직업이 나오는 이유는 이 글이 미스터리와 추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수사를 하는 극 중 중요한 여자 인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형사가 된 롬브에게 대기업 회장이 사적인 의뢰를 하게 되는데 이 상자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디언이라는 악마를 퇴치하는 비밀조직이 등장하는데... 기디언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재밌게 흘러갑니다~
그럼 재밌는 악마의 미스터리 추리 세계로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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