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은 꽤 인상적인 소재라고 봐요.
희귀는 너무너무 식상할 뿐더러 너무 많은 정보를 갖고 시작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상 다 아니까요.
앞으로 문제될꺼를 다 알고 있으니 긴장감이란게 없죠. 주인공이 휙휙 다 헤쳐나갈 뿐이구요. 반대로 나비효과로 미래가 변했다! 이러면 희귀의 메리트가 사라집니다.
예지몽은 사알짝 희귀의 요소를 가져오면서 긴장감을 놓지 않을 수 있는 소재라고 보여지네요.
또 소설에서 이용되니 예지몽이 나오는게 게임의 임무목표? 비슷한 느낌도 들구요. 예지몽의 내용에 자연스레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지몽과 야구의 결합.
아주 인상적이고 기대가 됩니다.
소설의 시작은 역시나 예지몽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자신의 미래에 충격적인 모습을 본 주인공. 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주인공은 노력하죠. 예지몽 덕택에 주인공은 위기를 극복하게 되고, 또 예지몽을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게 되고 이야기는 야구로 진행됩니다.
보통 초반에 한번 시작된 소재를 계속 우려먹기 마련인데 예지몽이 그 이후로는 나오지 않더군요.
야구소설로서의 진행은 무난하고 딱히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특출나지도 않은 정도에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예지몽을 도입해서 순간적으로 긴장감을 올릴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죠.
저의 경우 예지몽이 언제 나올지 기다리면서 보고 있네요.
예지몽 야구소설 베트 브레이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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