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듀티

블랙 듀티

글

류진

우선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는 글이라 두서 없을 수 있습니다. 양해의 말씀부터 드리고...

글을 찾아 읽기보다는 추천글을 보고 읽는 오래된 독자입니다.

오랜시간 장르 문학(요즘 보면 문학이라 부르기에는 좀...)을 가볍게 읽다보니 전업 관련 서적 읽기도 힘들어지고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중독되어 문피아를 하루에도 수십번은 들락거립니다.

이글만 완료되면... 하다가도 좋은글에 빠지면 또 다시 다짐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블랙 듀티가 그런 글 입니다.

넊두리가 길었는데 한마디 더하자면 추천글을 쓰는 이유가 독자로써 작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나름의 방법입니다. 유료화가 이루어지면서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결제라는 수단으로 치루었는데 "블랙 듀티"만큼은 추천 글을 더해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판단하는 최고의 글은 이야기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세상이 아귀가 맞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달라 누구에게는 재미있는 글이 누구에게는 재미 없는 글이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이 기준에 블랙 듀티만한 글이 없다 생각합니다.

블랙 듀티의 세상은 참신한 발상으로 전개되는데 시간의 가지치기처럼 다른 차원의 지구가 있다는 전제하에 글이 진행 됩니다.

애벌레가 탈퇴하여 화려하게 비상하듯 다른 세상을 경험하며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기도 짜임새 있고 큰틀속에 작은 이야기를 구성하여 몰입감을 높인 구성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주인공 보정이야 하며 개연성(또는 설득력) 없는 능력치가 아닌 것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글이란 말로 두서없는 추천글을 마무리 합니다.

모자랄지 모르는 추천글과는 다르게 "정말" 멋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큐나]

전 당신이 더 미친놈같아요.

[친중페미]

제가 미친놈 맞는데 작가도 미친놈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미친놈이 아니라면 어떠한 우연을 비유하는데 왜 광우병이 나옵니까? 로또 맞을 확률, 번개 맞을 확률 비유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큐나님 생각 좀 하고 보세요.
이런 정치성향을 그대로 조롱하는 문장을 쓰는 작가가 미친놈 아니고 훌륭한 소설가 입니까?
글이 재밌다고 그냥 팬이 되서 옹호하는 모습이
범죄 저질러도 노래 잘 부른다고 옹호하는 누구들과 비슷합니다.

[김문덕]

광우병 믿는 분을 조롱하는 건 정치성향에 대한 조롱이 아니라 gullibility에 대한 조롱임ㅋㅋ

[김문덕]

? 피아식별 안되는각? 최근 연재보면 국정원도 까고 미군 탄저균 반입도 돌려까고 작가 누가봐도 정치성향 진보인데 ㅎㅎ
우연을 보고 소고기 먹다 광우병 걸릴 확률이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거슬리나..? ㅋㅋㅣㄱ 거의 뭐 피아식별도 안되는 수준일세

[행복초대장]

정말 최고죠~

[라라.]

읽어보니 이차원용병 영향을 많이 받은 소설이네요.이런 소설이 많이 생겨나는 군요.자극적이며 흥미롭고 이를 재밌게 느낄 사람들은 많을서라 생각이 드네요.신선하거나 새롭다는 느낌은 들진 않고요.드라마성은 약하고.용병일 하면서 그 상황과 인물 주변인과 어우러지며 녹아드는 과정은 그닥.시작부분이 일단 진입장벽이 좀 있네요.갠적으로 유료는 읽다가 멈춤요.이 소설이 영향받은 소설을 읽고 있기에,비교했을때 저는 그쪽이 더 취향이라 이 소설을 굳이 끝까지 읽을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어서.
이 소설부터 접하신 분들은 흥미있게 읽으실수 있을듯 하네요.
저도 정치적인 부분은 뭐랄까...개인 성향은 당연히 개개인 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집단성도 있겠고요.근데 그 집단성이나 개인의 성향이 절대 진리며 난 정의로워 난 달라 나와 우린 선이며 넌 악이야.난 깨시민.이러는건 좀 광신적인 면모로 보여서 무서워서...여튼 그렇네요.

[몽환록]

많은 댓글이 달려 놀랐습니다. 작가분의 정치성향을 문제 제기하시는 분도 재미 없다. 글을 못 쓴다 하지는 않으시니... 하지만 이차원용병을 언급한 댓글엔 고개를 갸웃 거리게 되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구나 합니다. 저는 너무 유아적인 느낌이 나서 하차한 글인데...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무명지구인]

이차원 용병 분위기류의 소설이고, 퀄리티도 상당해서 연재 중간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예전에 이차원 용병도 10권쯤 읽다 중단했었는데 벌써 20권이 넘게 나왔네요. 이 소설을 읽다보니 이차원 용병이 다시 읽고 싶어지는군요.

[대낮에백수]

취향 존중은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사실 취향이 좀 독특한 편이고..
글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정치색으로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는점도 공감합니다.
다만 이차원용병의 아류 라는 식의 언급은 많이 공감이 안가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요즘 나오는 레이드물 회귀물 전생물은 모두다 아류작이고 따라서 읽을 필요성이 없다는 식인데...
무엇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차원용병과 블랙듀티는 비교가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차원용병은 저도 읽다가 하차한 작품이고. 소설자체의 퀄리티상으로나 소설작가분들의 내공으로 보나 양자를 비교하는것도 좀 에러인데. 더더구나 이차원용병때문에 블랙듀티를 볼 필요가 없다니.. (다분히 저의 생각일뿐입니다 ^^)

[[탈퇴계정]]

제법 재밌고 흥미로운 전개로 눈길을 끄나 결국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주인공이 유치하게 변해감.... 마치 미성숙한 청소년을 보는 것 같음.

[[탈퇴계정]]

그리고 위 댓글에 광우병 논란이 있는데 광우병은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였는데 그걸 옹호하는 놈들이 있는 게 소름

[친중페미]

당신들은 다른 사람의 댓글이나 말을 잘 보고 듣지를 않으시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광우병이 사실이건 아니건 어떻게 밝혀졌건
어떠한 천재지변급의 우연함을 비유하는데 있어서 그것을 광우병으로 묘사한다는 점이죠.
광우병 자체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작가가 굳이!!!!!! 그걸로 ()괄호까지 써가면서 비유를 들어야 하나 하는점입니다.
이런 지극정성으로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무엇일가요?
과연 광우병이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할 좋은 의도일가요?
전 소설상에서 한문장이라지만 굳이 애써서 노력하며 쓸 의도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