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활동 하면서 알게 된 선생님이 생겼습니다.
기분전환을 할 겸 해서 선생님의 작품 중
「영웅, 스케치하다 」를 읽으려고 하였습니다.
서막1만 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서막1에서 멈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계속 읽고 있게 되었습니다.
확~ 빨려 드네요!
꼭 삼국지의 연개소문 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글이 잘 안 써지거나, 영감이 안 떠오를 때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난정(蘭亭) 선생님의 「영웅, 스케치하다 」를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은 「영웅, 스케치하다 」의 소개글입니다.
참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검무는 점점 그 도수를 높여가며 회오리 빛살을 자아낸다 싶었더니, 느닷없이 대검을 잡은 손과 몸이 사라져버렸다. 대검 두 자루만 저희끼리 음률에 맞추어 돌아갈 뿐이었다. 공주의 눈이 사라진 연개소문을 찾아 마구 두리번거렸다. 다른 관중들도 무슨 요술구경을 하는 듯싶은 광경에 시선을 빛살소용돌이의 뿌리에 모으고 있었다. 검무의 주인이 칼날의 섬광에 휩싸였기 때문에 일으키는 착시현상이란 걸 깨달을 새가 없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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