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과거의 중세 유럽 외과 의사가 특별한 사건으로 현대로 와서 의술을 익히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신의가 되는 모습을 연출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과거 기득권 의사들과의 갈등과 주인공이 인정 받는 모습이 주된 재미죠.
보통 이런 종류의 소설은 현대의 기술 기반 자체를 과거에 구현 하는것이 일반적 이지만 이 작품은 소설의 재미를 위해 주인공의 입장에서 의술만 익힌채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미래의 약품들을 씁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제약이 가해 집니다. 현재와 미래를 오갈때 마다 기억이 소실 되죠. 지금은 사건 하나의 기억만 소실 되었지만 언제 본인의 자아를 구성 하는 주된 기억이 소실 될지도 모르는 긴장감을 부여 합니다.
설정과 재미를 위한 고민을 많이 한 것이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그에 따라 재미도 있는 소설 입니다. 육체적인 전투가 일상인 소설에 잠시 질리셨다면 유럽 중세판 동의보감 같은 이 소설을 추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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