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의 품격 : 신컨의 재림

선독점 신컨의 재림

글

목마

추천으로 작가 목마님을 목마 태워보려구요(￣▽￣)/

요새 현대물에 게임 요소를 가미한 레이드물이 유행이지만, 돌고 돌아 게임 소설이 다시 재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른바 순수 게임 소설의 재림~

삭제

 신컨의 재림은 게임 소설이에요.

주인공이 예전 게임에서 무투가 직업으로 투기장만 돌아 PvsP 특화로 그리고 솔로 플레이로만 키웠다가 템빨과 팀플레이와 길드장으로 대표되는 인물에게 공개 결투 캐삭빵에 지고나서 캐릭터 삭제.

그리고 5년 후 더 새롭고 재밌는 게임이 등장하면서 GM이 주인공을 초대해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주인공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데 예전 게임에서 맺었던 인역 혹은 악연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캐삭빵에 졌던 복수의 다짐도 함께~

솔로로 사냥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장비가 허접했음을 후회하며 이번엔 제대로 키우려고 해요~ 늦게 시작한만큼 레벨 차이도 어마어마한데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요?

이 게임의 세계관이 재밌는게 NPC가 NPC임을 자각해요. NPC가 유저처럼 사냥을 나가고, 유저처럼 생각하고 유저처럼 행동해요. 레이드 하러 갔는데 목표했던 보스몹을 이미 NPC가 사냥 끝내고 있다던가 괜히 시비 붙이면 NPC가 유저를 죽이죠(유저의 죽음은 며칠 로그인 불가). 유저와의 차이라면 한번 죽으면 끝.

그리고 PvsP에 특화된 게임이에요. NPC를 죽이거나 유저를 죽이면 레벨이 오르죠! 그래서 PvsP로 유명했던 주인공을 초대한지도 몰라요~ 

너무 재밌어서 저는 지금 여러분을 초대한지도 몰라요~

일단 와서 재밌는데 분량이 적다고 하소연해도 전 몰라요~

신컨의 재림. 시간 나면 한번 읽어보세요(￣▽￣)/

P.S. : 이 소설은 ‘스나크의 탑’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스킬, 설정, 주요 에피소드 그리고 주인공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getx]

pvsp가 먼가요?

[二月]

Player VS Player. 유저간의 전투입니다. ^^

[초일初日]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환생좌와 함께 배우고 싶은 작가님이기도 하고요.

[二月]

궁금해서 읽었보았는데 전 태석대제보다 삽이 더 재밌더군요.
근데 월등히 높은 태석대제의 조회수를 보니 역시 레이드물이 강세인가봅니다. 건필하시길. ^^

[초일初日]

유행 따라 강세가 달라지는 법이겠지요... 소설에 고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정깊던 작품도 조금씩 멀리하게 되긴 하더군요.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나다보니..

[二月]

먹는남자님, 부디 힘내세요. ㅠㅠ

[목마]

헉 추천글 감사합니다 ㅠ ㅠ

[二月]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D

[스페너]

무투가 가 머죠?

[二月]

무도가(武道家)입니다. 게임마다 직업명에 '투(鬪)'를 넣기도 하나봐요~^^

[보랏빛튤립]

솔직히 목마님은... 그놈의 맨날 초월자같은 애들이 나와서 이용당하고, 주인공도 오글거려서 못보겠던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천마도 그렇고, 리벤지도 그렇고 다 똑같던데...

[二月]

작가 이름 하나로만 판단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작 이후 졸작 쓰시는 분 더러 있거든요. 솔직히 목마님 전작 중 '천마님 던전 가신다!'만 좀 봤었고(이거 쓰신지 검색해보고 이제 알았네요;;) '디자이어'와 '스나크의 탑'은 재미 없어 안 봤었는데 요건 괜찮은듯~^^

[감자개]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목마님 소설 특유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 걸지도..

[二月]

특유의 분위기 묘사하기 힘들지만 그 중에 명랑함과 활발함이 포함되어 있겠죠? ㅎㅎ

[좌공]

재미있고 부담없이 편하게 잘 읽혀요~~

[二月]

그래서 제가 추천하게 된거죠~~ 히힛^^*

[didn]

다만 제목이 안티같은 느낌이..ㅎㅎ;;;

[二月]

저도 동감인..ㅎㅎ;;

[흑색숫소]

개인적으론 리메이크 이후로 딱히 달라진 점이 안보여서 살짝 아쉽지만... 글솜씨는 여전히 좋으신듯 하더라구요.

[二月]

많이 달라졌어요. '스나크의 탑'은 시도해보다 재미 없어서 중도 포기했던 제가~~~ '신컨의 재림'은 지금 재미나게 보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