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법이다 - 자카예프

이것이 법이다

글

자카예프

어제 소설을 쓰다가 1위에 랭크된 이 소설을 보고 결국 정독을 완료하였습니다.

(나의 시간은 어디로?)

주인공은 정의를 위하지는 않지만 나쁜놈들이 판치는 이 세상이 싫어 대립을 세우다가 권력에 휘말려 억울하게 죽어가며 중학교때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냥 돌아간게 아닌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의 능력을 가지고 회귀합니다.

사이코메트리란, 이전에 존재하였던 인간의 기억이 냄새처럼 주위의 사물에 남아 그 사념을 읽는 초능력 중 하나입니다.

나름 빠른 전개와 독자들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잘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잘못 재판되어 울분을 쌓던 이슈들을 변호하여 통쾌한 재판을 이끄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리님]

이것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라고 제목을 정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소설입니다.

한국에서 적용되어지고 실정법, 소송법을 무시한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소설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인물설정이나, 상황등에 따른 논픽션이 아니뿐더러

어떤 치밀한 법리관계에 두지 않은 소설입니다.

[wwwnnn]

222

[베리님]

222 이게 무슨 뜻인가요?

[하찮은]

같은 의견 2번째라는 소리죠.

[흑단빙화]

저도 추천!!

[김문덕]

그러니까, 문제는 있는 법과 있었던 사건, 있는 법체계를 기반으로 소설을 쓰면서 완전히 현실과는 동떨어진 전개와 설정들을 풀어나간다는 점이죠. 상상 속의 율도국 법체계라고 매 편에 언급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으로서는 법을 이용하는 모습이 진짜 그냥 쳐들어가서 칼로 죽이는거나 다를 바가 없어요 다를 바가. 어느나라 법인지 원 ㅋㅋ

[달밤승룡권]

작가님이 법률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으셨더군요.
진행상 필요해서 현실의 법률을 조금 비튼게 아니라 그냥 아예 법률을 창조하셨더라구요. 그것도 여기저기 구멍이 뻥뻥 뚫린...

[미르설]

재미있어요 추천요

[MunFeel]

제가 다른 작품을 추천하였지만, 이 작품은 저도 정독하고 있는 글이지요. 그리고 열심히 응원하고 싶은 글입니다. 이 정도 작품을 만난다는 것조차 흥분되는 마음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나도 한 표를 응원하려고 왔습니다. 진정 이곳이 많은 분의 소중한 곳이 아니라 악풀로 난무하다니 너무하지 않나 싶군요. 분명 문제는 어느 소설에나 있습니다. 이곳 문피아는 독자와 작가가 호흡을 함께하며 만들어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내가 행복하려면 남도 행복해야 합니다. 좋은 의견은 배려가 필요한 의견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MunFeel]

저희는 소설을 보러 이곳에 왔습니다. 법조문을 읽으러 온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상상력에 의한 법이라도 그것을 적용한 작가님의 의도는 전 충분히 전달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무서워 피하지 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다른 전문적인 내용은 몰라도 이 작품은 여러 사례를 통하여 이 힘든 세상에 약자로 사는 사람이 힘든 상황에 당할 때 용기를 내어도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힘든 상황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내 위치를 확인하고 용기를 내서 주변을 돌아보게하는 힘이 있습니다. 많은 약자들이 자신이 약하다면 자신을 돌아보고 조금더 힘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전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소설입니다. 먼치킨도 좋고 막장도 좋은데 이 작품은 우리가 품을 수 없는 법조문은 아니라 다같이 즐기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앗킁]

순수한 문학소설이면 몰라도 장르소설의 가장 큰 명제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MunFeel]

그럼요 TV드라마 보다더 재미있는 소설인데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글쓴이J]

장르소설이라도 배경을 현대로 설정했으면, 어느정도 현재에 대한 반영이 있어야합니다. 장르소설이라고 아무렇게나 막쓰고 어차피 소설이다라고 우기면 그게 무슨 재미가 있습니까. 법에 대해 좀 알고 있는 분들이면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설정이 치밀하고 정밀해야 독자도 공감되고 재미있는게 당연해지요. 설정이고 뭐고 난 깽판물이 좋다고 하시는 분이라면 취존은 해드립니다만, 정말 퀄리티 있고 독자와 함께 하는 글은 공감하기 힘듭니다.

[나로레]

실제 법과 판례등과 동떨어지지만..... 감정이입이잘되 마치 내가 진짜 변호사가되어 통쾌한 재판을 벌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수있는 작품입니다. 너무 실제 법과 비교하지마시고 읽으시면 매우 재밌는작품입니다.

[md*****]

재미가 있으니 다 용서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 분들에게 묻고 싶네요.. 야구소설에서 솔로홈런에 2점을 준다거나 투스라이크가 아웃이라든지 스트라이크라는 용어를 소트락이라는 용어로 변경해쓴다면 그 야구소설을 판타지이니깐 허구니깐 그래도 괜찮다라고 넘어갈수있을까요? 제가 왜 야구를 들먹였냐면 야구자체는 대부분이 룰을 알고있고 용어도아니깐 쉽게 비교해준겁니다.. 야구률을 틀리게 적용하는건 법률을 틀리게 적용하는거고 야구용어를 엉망으로 말하는건 벌률용어를 엉망으로 말하는거랑 같은겁니다..

[md*****]

부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것이법이다를 무난하게 읽을수있는분은 그야말로 법자체를 모른다고 보면될겁니다.. 법이 틀리든 말든 상관없다는 말은 곧 법을 모르니깐 법이 틀려도 아무런 위화감없이 읽을수있다라고 볼수있죠.. 반면에 저걸 야구로 바꿔말하면 야구를 전혀 모르지않는 이상은 책읽기가 참말로 힘들겠죠? 야구도 모르겠다 그러면 축구로 말씀드리죠... 축구소설인데 한골당2점이고 백테클이 정당하며 레드카드를 그린카드라고 하면 그게 축수소설이라고 할수있을까요?

[n3******..]

개판이라는 뜻이네요 본인이 알아보려고 하지 않으면 저게 진짜 법이라고 생각하고 떠드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