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하이데 작가의 18세기 런던에 결혼정보회사를 차리다는
문피아 일반란 대체역사코너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다.
며칠전 대역갤에 추천이 올라왔는데 읽어보고 좋은 작품이 묻혀가는게 아쉬워 이렇게 리뷰를 남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적절한 남녀를 매칭하는 주인공.
심장마비로 죽고 18세기 영국 브리스톨의 가난한 빈민가에 환생해 항구노동자로서 노동한다.
괴혈병으로 인해 배가 못뜨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미래지식으로 타개책을 생각해내고, 인맥을 통해 배를 하나 얻어다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다 해적을 만나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뱃일은 위험하니 관둬야겠다고 느낀 주인공은 여태껏 모은 자본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사교클럽에 가게 되는데...
줄거리는 이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개연성 부분에서 딱히 흠잡을 부분도 없었고,
무엇보다 한명의 초인이 미래지식을 이용해 대개 비슷한 방법으로 나라를 근대화하는 기존의 대역과 달리,
주인공이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을 사용해 소소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흘러가는 잔잔함과
매 번 매칭 대상이 바뀌면서 드러나는 개성있는 등장인물과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 사람들의 사연이 자연히
드러난다는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줄평: 흔들리는 시대상 속 인간적인 도전
찬성: 
반대: 
L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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