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안티인 글

선독점 신을 만나면 신을 죽이고

글

Thursday

사실은 제목을 보고 저도 걸렀었던 글입니다.

굉장히 유치해보이는 제목이더라구요. 그러던 도중 , 추천글 목록에서 이 글을 추천하는 글을 한 번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 정통 판타지 류의 전개가 담겨있는 글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상과는 다르네? 라고 생각했던 저는 곧바로 한 편씩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석을 찾아냈죠.

3편을 읽고 바로 선호작 버튼을 눌렀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글이더라구요.

회귀라는 소재와 이세계 전이라는 흔한 소재들이 섞였음에도 담백한 전개와 , 기존 소설들의 뻔한 전개가 섞여있지 않은 글.

무엇보다 글 하나하나 에서 느껴지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굉장히 잘 읽히더라구요...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거르셨던 분들 혹은 얼마 나오지 않는 정통 판타지 류 ? 나 살짝 유쾌한 분위기가 섞여있는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요즘 공모전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네요.

[화끈한]

추천글 보고 읽고 있습니다

추강

[트와일라잇]

아니;;; 진짜 제목 매너점여 너무 구려서 어그로조차 안끌리는듯요 글은 진짜 잼나는데

[세돌스리가]

제목이 안티가 아닌데 ..?
매우 정확한 제목입니다.

다른 제목보다 매우 정확한 먼치킨소설이에요.
먼치킨맞음요.글이 이정도면 생각보다 괜차나서 그렇지.
어그로로는 저만한건 없는데...?

[Habsburg]

추강합니다. 재밌어요.

[n5******..]

ㅇㅈ ㅊㅊ

[요기용]

와 추천글보고 봤는데 바로 투표했어요

[황혼사]

진짜네 .. 진짜제목이 안티.. 추강합니다

[황혼사]

투표는 어디가서 하나요?

[녹차한잔만]

글 들어가서 제목바로아래 있는듯?

[순망치한]

추강. 잘보고 있습니다.

[카뮴]

추강 진짜 ㅋㅋㅋㅋㅋ ㅋㅋ 제목왜저래
세월의 돌이나 피를마시는새 같은 느낌 나는 소설.. 양판소 아님.

[싱드신드롬]

정말 끝내주게 재미있는데 제목이 진짜 너무한다

[回回回回]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나보자 했다가 빠져든 글 입니다...추천하신덕분에 재미있는글 한작품 건졌네요
글이 재미있으니 제목도 거슬리지않더라는...ㅎㅎ

[밝은달]

작가는 제목을 제목이 안티임으로 해야됨

[펄다르]

판타지는 이런거란걸 보여주는거같음. 재밌음.

[NOEL]

진짜 재밌어요 쉴새없이 읽었네요 추강!

[정체무실]

와 첫화부터 감탄이다.
심리묘사가 장난 아니야..!
근데 제목이 괴멸적이야 ㅋㅋㅋㅋ
미친. 투표하고 추강하고 갑니다.

[디아별로]

추천합니다.

[색볼펜]

제목이 안티네요 ㅋㅋㅋㅋㅋ

[ddmfksss]

갓뎀 재미있습니다. 홍정훈님의 '더로그'같은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아다'레인저 카이레스의 여행기같은 느낌이에요(오타 아닙니다). 옛날소설 느낌이면 지금과 같은 템포빠르고 흥미위주 전개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루즈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오, 재미있었어요. 연참해달라고 조르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작가님이 디시같은 커뮤니티사이트를 이용하시는 젊은분이신거같은데(제목 공모글의 오우! 신좀 죽여본 놈인가,불리쨩 등 같은걸 미루어 보았을때) 젊은 작가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소설을 내내 읽으며 유일하게 불편했던점은 설정에 대한 소개가 스킵이 된 상태로 뜬금없이 내용이 전개가 됩니다. 글의 흐름을 쫓아가면(대략 4~5회정도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만, 글의 초반부에서 글에 이입하고 싶어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1,2화는 대체 무슨 내용인거지 싶었습니다.

추강드리며 작가님의 필력이나 글의 분위기와 잠재된 매력을 가늠하면 다른분들께도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