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언젠간 뜹니다(진짜임)

독점 민주투사 아돌프 히틀러 일대기(진짜임)

글

루까스최

[민주투사 아돌프 히틀러 연대기]는 언젠가 메이저급 대체역사소설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40화 정도가 연재되었고 선작 200여건에 조회수 12,000회 정도에 불과하지만,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찍먹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포맷을 먼저 말하자면, 대충 나치 정권에 대해 원한을 가지게 된 주인공이 서부전선 참호 시절의 히틀러에 빙의되어 역사를 바꿔나가는 줄거리입니다. 물론 히틀러 빙의물은 대체역사계에서 흔하다 못해 너무도 보편적인 소재이지만, 이 작품은 플롯의 긴장감 유지를 위해 자체 난이도 조절을 시도합니다.

1. 목표(막장 바이마르 공화국의 수호 및 정상화)의 어려움

2. 조력자(악마)의 혐성

3. 아치에너미(스포일러)

이 중 2번과 3번은 자칫 잘못 사용하면 전개를 한없이 고구마로 만들기 쉬운 장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개가 답답해지려 할때마다 적당히 풀어주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품의 강점(주관적)

1) 풍부한 고증과 세세한 시대묘사

2) 적절한 긴장감

3) 개연성있는 동기부여

***개선해야 할 점(주관적)

1) 문체의 가독성(심각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술술 읽히는 느낌은 아님)

2) 라이트한 걸 좋아하는 독자층에게는 지나치게 헤비하게 느껴질 수 있음

3) 분량

작가님이 자료조사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전개 고민도 치열하게 하시는 것 같아서, 꼭 떴으면 좋겠어서 추천글 올립니다. 한번 트라이해보셔도 손해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존스미스2]

히틀러가 주인공인 소설이라.. ㅋㅋ..

[astai]

이런 반응 좀 이해안되긴함 소개글은 아무리봐도 히틀러가 아니라 히틀러에 빙의한 인물이 주인공인데;;악인에 빙의해서 악행을 막는거 존나 많이 쓰이는 클리셰고 알아서 잘하는 위인에 빙의해 내가 아는 위인이 아니게 되는것보다 악인에 빙의해 악인을 지워버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엄엄엄]

조두순에 빙의해서 조두순을 착하게 만든다고 해도. 불쾌한 것은 어쩔 수 없지 않겠음. 님 말대로 히틀러가 아니라 그저 빙의한 인물이라고 해도 소재 자체가 불쾌할 수도 있지. 그 히틀러라는 게 이름 만으로도 불쾌한 놈이잖음.

[존스미스2]

악인도 적당한 악인이어야지.. 히틀러 세탁기돌리는데 불편한건 자유아님? 이해안가면 이해하지마세여 ㅋㅋ..

[i_******]

이 소설에서는 히틀러와 독일이 잘못했었던 것을 님이 아는 것 보다 세세하게 나와있고
히틀러나 독일을 미화한 적이 없음
왜 읽어보지도 않고 세탁기를 돌린다고 단정을 함?
마치 1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인과 함께 적극적으로 싸웠던 유대인들을 어떻게든 못본척하고
그저 유대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만 생각하며 유대인들이 배신하지만 않았다면 이겼을 거라며 학살했던 독일인과 다를게 뭐임?

[n5******..]

작가님 연구 많이 하고 쓰시는 게 느껴져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ym******]

정말로 볼가치도없는작품 이내

[lo****]

갓아 여기서도 이러고 있느냐?

[MURAKAN]

일단 묵혀두고 화 200화 정도 넘으면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