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으로 알고 시작한 게임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게임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데...? 오크한테 맞아도 죽는다!
하지만 게임시스템을 이용해 직업을 얻고 강해지는 주인공!
여기서 나갈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생존해보자!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필력 자체가 기본적으로 좋습니다. 처음에 게임 속으로 들어가기까지 과정이 8화정도 걸리지만 현실 속 주인공 아재가 오랜만에 친구를 모아 게임을 시작하는 심리를 말하듯이 서술하여서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겜 속 능력으로 깽판치지 않습니다.
상태창 확인이나 스킬 습득 등은 신전에서만 할 수 있고, hp가 구분되지 않아서 급소에 맞으면 얄짤없습니다. 성기사 주인공도 방패 없으면 화살 한 방에 죽습니다..
예를 들어 파티도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모을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 거리에서 만나는 유저가 자동으로 모집이 됩니다.. 주인공이 기본 파티모집의 두단계 상위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대원을 추방하려면 만장일치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등 등 제약이 많습니다.
또 주인공은 여기서 스킬 설명이나 힌트를 보고 왜 여기로 보내졌는지 신들의 의도는 무엇인지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약간 외국 겜판 번역작 보는 느낌이에요.
게임 속 세상에 와서도 주인공만 똑똑하게 만드려고 다른 인물을 멍청이로 만들지 않습니다. 인물들이 각자 개성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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