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같은 제목인데 쫄깃

독점 시스템 오류로 무한회귀

글

위래

헌터물로 변한 세상

D급 짐꾼인 주인공이 회귀를 반복하는 스토리

제가 무한회귀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고정되어 있으며 주인공이 실력만 변수가 되는데 스토리의 진폭이 다양하지 못하죠

주인공의 몸과 마음을 마모시키는 반복에는 신물이 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주인공이 수차례 회귀를 하긴 하는데 언제 회귀하는지 감을 잡지 못합니다.

5년뒤에 4년뒤에 1년뒤에 이런 식으로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회귀가 터지는데

주인공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타개하기 위해 그 원인을 추적하고 인간관계를 역동적으로 맺어가서 회귀마다 주인공의 경험과 행보가 천차만별입니다.

설정 푸는 방식도 꿀잼!

세계의 일부분을 보여줬다가 다음에 회귀한 뒤에는 다른 일부분을 보여줘서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퍼즐끼우듯이 맞춰갑니다.

주인공은 암중에서 활약하며 절반의 진실과 거짓을 섞어가며 꾸준히 기만과 공작을 보여주고

위기상황에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선택으로 판세를 뒤엎는 것이 어라? 어라? 하면서 달리게 만듭니다.

근래 읽은 회귀물 중에서 정말 훅 몰입해서 읽은 유일한 작품인거 같네요

회귀물의 장점에다가 통통 튀는 발상과 투지 넘치는 플롯을 잘 엮어서 잘 조제해내는 게 이 작품 매력

[skyzero]

전반적으로 좀 설정에 매달리고 내용은 그닥이던...

[김국국]

설정을 설명하는 부분이 종종 나오는데 그게 정말 예상치 못하게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작가가 얼마나 고심하고 썼는지 알 수 있는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요... 성좌가 사도를 고르는 방식이나 서로의 스킬을 가지고 싸우는 장면 같은 데서 진짜배기 상상력이 느껴집니다.

[리치A]

부러진칼얻고별로캐릭터가달라진느낌?어설픔

[세마포]

그놈의 헌터물 어휴 ....

[전략핵잠7]

무한자살, 무한회귀,,에 헌터 붙으면, 극협 제목부터 지뢰

[가슴슴가슴]

헌터물에 회귀에 짐꾼 ..... 너무 클리셰범벅탕아닌가요?

[당근무침]

일단 선발대 출발해봅니다.

[설아체]

이 작가 페미같이 남혐 발언 했다는데

[비바도]

댓글에서 그거보고 걍 하차. 남자독자들은 돈 안 내고 보고? 뭐 그런식의 발언 했던데요. 자기 소설보는 독자의 80~90퍼가 남성독자인지를 모르나;; 발언 속 당사자인 남자가 아니어도 독자를 우습게 보는 류의 작가는 싫어요.

[혈기린본편]

자기 소설 유료로 따라가는 대다수의 독자들이 다 남자였는데 트위터로 남자독자들은 돈 안쓰고 불법다운로드한다며 비하발언함. 그 후 완결글에도 그게 자기 나름대로의 근거였다며 사과는 안하고 정당화하기만 바빴음.
전형적인 트위터리안 남페미. 트위터 가 보세요.

[누룽지狂]

그런식으로 말하면 정작 결제해서 보는 독자들 기분나쁘게 하는 걸 왜 모를까.

[도레미0]

여성독자인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흠 남자만 불법다운로드가 쉬운건가요 애초에 불다는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는건데 그걸 나누는 기준에 성별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아리옹]

그내용 찾아보고 선삭합니다. 어차피 돈안쓰는 2030남자니까 작가님은 좋아하겠네요

[소처럼먹자]

붿 보고 왔습니다

[트럭9호기]

메갈이든 뭐즌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지만 일단 회귀에서 아웃

[부카튀베]

아 이작가 그 작가네요 전형적인 독자 깔보는 재수없는 작가 ㅇㅇ

윗댓에 나왔듯이 무슨생각으로 저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당시에 마왕이 아쩌고 작품 나름 신선하게 잘보고있었는데
바로 하차함.

[자와라]

요새 작가는 옛날같이 막 명필이라며 띄워주는 그런 작가가 아니라 그냥 매일매일 글이나 싸면서 구매자들에게 팔기 바쁜 글쟁이인데 자기 구매자들인 독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자존심 챙기려는 것에서부터 그냥 아웃.

[念願客]

극혐

[김별악귀]

선발대발쏴!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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