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독자제현 여러분
제가 글 재주가 없어놔서 작가님 욕먹일까봐 왠만하면 추천은 안하는 편입니다만.. 이 글이 제 취향이기도 하고, 취향에 따른 호불호는 갈릴 수 있어도 누구에게나 괜찮은 글이란 평가는 충분히 받고도 남을 글이라 생각해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초입부는 영 좋지 못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영 좋지 못한 일을 당한 주인공이 영 좋은 곳에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얻어 살아가는 내용..(아직까지는) 입니다.
더 자세하게 내용을 언급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재미가 반감될 까봐 최대한 간단히 적었습니다.
제목에 썼듯이 글의 전개 자체는 독자에 따라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도, 다소 그렇지 않을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그것을 글로 풀어나가는 흐름 자체는 무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전반적으로 글이 풀려나가는 흐름이 균형감 있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며, 무겁지 않고 적당히 가볍게 경계심을 내려놓고 읽을 수 있는 글 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작가님이 전투씬을 상당히 잘 그리신다는 점입니다.
보통 너무 전투씬 묘사에 매몰되신 작가님들의 경우 씬이 좀 지루하거나 오버해서 억지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한 묘사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가 쉽지만 이 작가님은 그런게 없습니다.
간단히 묘사 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다 그리십니다.
회빙환에 지치신 분들, 퓨처리스틱한 소재를 좋아하시는 분들, 전투씬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을 추천 합니다.
취향이나 소재를 떠나, 그냥 좀 ‘잘 쓴’ 글을 읽고 싶은 분들께도 좋을 것입니다.
소설에 쇳덩이들이 좀 나오긴 합니다만, 그건 부차적인 배경이지 주는 아니므로, 그런쪽에 알러지를 가지신 분들도 한번 마음을 열고 일독을 하셔도 후회는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분량도 현재 41화나 있습니다.
공모전 태풍 때문에 떨고 계신 작가님께 힘이 되고 싶어 추천글을 적어 봅니다.
잘 되셔서 유료화도 하고, 쭉쭉 길게길게 잼있는 내용 이어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추천글이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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