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의 독자생활, 명예의 전당 25

선독점 증권가 큰손 백 할머니

글

악중선

[추천인 약력(?)]

중3 때 조아라부터 시작해서 문피아로 넘어오고 벌써 18년 동안 웹소설을 읽어왔습니다.

성격 상 금방 지루함을 느끼다보니, 필력이 어지간히 좋고 취향이 맞지 않고서는 완결까지 다 읽은 책이 손에 꼽습니다. 그래서 저도 선호작 분류에 재밌게 완결까지 읽은 것은 따로 [명예의 전당]이라고 분류를 해놓습니다.

그만큼 명예의 전당에 있는 책들은 꽤 필력 좋고 몰입감 있는 작품들이라고 자부합니다. 오늘 보니 25권이 들어있네요.

(물론 취향이 안 맞으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요···)

재밌는 작품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분들을 위해 이제 그 25권을 하나씩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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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지난 2020~2021년은 우리나라가 주식열풍이었습니다. 30대인 저도 주식을 시작하였으니까요. 당시의 관심사와 맞아 떨어지는 작품인지라 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백할머니라는 혼령을 만나 주식에 뛰어드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주식 관련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을 띄는 부분은 “초능력이 없다”입니다. 물론 꿈에서 백할머니의 지도를 받긴 하나 자신이 공부한 부분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초능력이라고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예 종목을 짚어주거나 하지 않죠.

그래서 이 작품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한낱 개미인 저와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을 쌓아가는 주인공이 동일시되며 몰입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타 작품들보다 어느정도 현실적인 부분이 있었고 배울 점이 있었다는 게 이 작품에서 좋았던 것 같네요.

역시 작가의 필력이 좋아 끝까지 몰입감을 놓치 않고 완결까지 갈 수있었던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민매늼]

올려주시는 선호작들 찍먹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nan]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