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무쌍 한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우리의 주인공 한신.
그는 조선인 부모를 둔 이민 2세로서, 멸망이 머지않은 청나라와 격변이 찾아올 세계의 전운에 발맞춰 큰 그림을 그립니다. 바로 신해혁명 이후 중국에 찾아들었던 군벌들의 시기에 맞춰 자신도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었지요.
때문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를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특히, 그는 게임을 참 ㅈ같이 합니다.
욕이냐고요?
적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극찬입니다.
그것이 현재 중국대륙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최신 회차(52화)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지며, 맨 마지막에 티배깅을 시전 하는 것 또한 일품이지요.
무엇보다,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스피드한 전개를 통해 ‘하나의 중국’이 탄생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합니다.
주말 간에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Comment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