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문피아 스러워 거르려고 하였으나 그만큼 호기심 돋는 것이 사실이었기에 보다가 재미없으면 드랍할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한 소설!
가벼운 소설의 제목처럼 가벼운 문체와 내용 안에 우리네 삶이 녹아 있는 소설이다. 단순한 킬링 타임용 소설을 찾으시는 독자라던지 정통과 퓨전 형식의 무협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구미를 작가님 특유의 재미와 필력으로 날카롭게 선을 지켜가며 읽는 사람의 재미를 보장하는 글이다.
요리사(숙수)인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무협 생활이 읽는 내내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머금게 해준다. 어찌보면 요리 힐링물 같기도 한 이 소설의 유료화와 건필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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