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국지 중 Best!

선독점 삼국지에서 살아남기

글

다작김절필

장르 : 삼국지, 현대인 겸 현지인, 서주 대학살, 서주 호족, 리얼리티

회차 : 33화

와.. 사실 이미 볼 사람들은

이미 다 보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놀랍게도 추천글 하나가 없어서

일단 바로 추천글부터 ㄱㄱ!

일단 주인공은 서주의 호족 중 하나인 <서준 평위>.

현대 기억은 있지만, 사실 게임으로 치면 C급 신무장 스타트라,

뭘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음.

하지만 문제는 주인공이 살고 있는 시점이

조조군의 서주 침공이 있기 직전이란 사실..!!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주인공의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어디선가는 무시무시한 폭풍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투베 100위권 내로 올라오는

삼국지 작품 5개 중에 최고라고 생각함.

근데 자까님이 이 추천글 보시면..

혹시 연참 하나 안해주실랑가..??

ㅋㄲㄱㅋㄱㅋ 기대기대!!

[판소리]

강추 전투신 쫄깃쫄깃하게 묘사 작렬임
오랜만에 볼만한 삼국지임.

[김영한]

ㅇㅈㅇㅈ

[아이라울]

'이혼 후 삼국지 속으로 떨어짐'

같은게 아니라는것도 플러스 요소죠

[김영한]

ㅇㅈㅋㄱㅋ ㅋ

아.. 이혼율 높은 건 알겠는데
이혼 좀 그만하라곸ㄱㅋㄱㄲ

복수물 수천 개 판치던 거랑 뭐가 다른지 원 ㅜㅠ

[가츠돈]

ㅋㅋㅋ이거 조만간 나오겠다 ㅋㅋㅋ

[료라이]

추강+1

[동주54]

추강

[k7******..]

개똥맛무리 정훈전 작가라 못믿겠음ㅋㅋㅋ

[JXX]

웹소설이니까 고증 어느정도 무시하고 가볍게 쓰는건 괜찮고 재밌게만 쓰면 되는데 그거랑 다르게 서주 대호족 집안이 가산 처분하고 이동하는데 도적떼 수백명 만나서 바로 우린 못싸워 하고 도망가고 다털리는거 보고 도저히 못읽겠던데요.

[김영한]

그 다음에 바로 보복해서 명성을 날리는데
그 부분은 못 보셨나봄.. ㄲㅂ..

그리고 주인공이 현대지식 + 서주 호족일 뿐이지
별다른 무력도 없고, 거느린 무장도 없고, 사병도 없는데

하인들 수십만 끌고
굳이 목숨 걸어가며 이름 없는 도적들 상대로

불리하게 싸울 필요가?

흠.. 자고로 유리할 때 싸우고,
불리할 땐 물러나는 게 ㄱㅇㄷ!

뭐.. 취향 차이라면야.. 존중쓰

[老人]

보기에 따라 다른거죠.
서주에서 날리던 호족이 사병도 없이 하인만 좀 끌고 다니다 털린다?
사병을 거느리지도 않는 존재가 호족?
삼국지 무장들은 호족이나 호족의 식객이던 이들인데?
주인공 띄워줄려고 억지로 만들어 넣은거라고 밖에 안보이죠.

[김영한]

보기에 따라 다른 건 맞죠.

다만..

호족이라고 다 사병 수천 명씩 거느리고,
이름난 무장 대여섯 명씩 거느린다?

그건 좀 편견일지도?

그리고 호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중국 남부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 <호>와, 친족집단인 <족>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라,

한나라 때부터 대토지를 보유하고, 소작농들을 대거 거느린데다, 망명 무사 무리들을 거느린 이들을 호족이라고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씨족, 친족끼리 모여사는 집성촌의 세력을 호족이라고도 하고,

비록 같은 호족이라고 불려도,
그 안에서는 호족간의 크기 차이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으니

불과 수십 명이 전부인 친족집단일 수도 있는 거고,
수천의 무리를 형성했을 수도 있는 거라

서로간의 편차가 큰 호족이란 단어를
무조건 지방 군벌급으로 생각하는 건 좀 무리일 듯.

그래서 주로 삼국지물에서도 호족<들>이라고 복수형으로 많이 썼던 듯.

[老人]

호족도 호족 나름이라는 말이 맞죠.
미축이 직접찾아오고 도겸이 회유하려는 호족이 별 세력이 없는 호족이라는게 더 이상하네요.

[김영한]

미축이 직접 찾아오고, 도겸이 회유하려던 이유는 <주인공의 세력>이 남달라서가 아니라, (1) 서주 호족들의 이탈을 유발한 선두주자여서, (2) 제갈성의(?)의 죽음과 주인공 아버지의 종군 선언 등 서주 호족들의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3) 서주 호족들 중 가장 먼저 재산을 군자금으로 바치고 종군을 청한 선두주자 충성인증 호족이어서 등이 있겠네요. 정리하면 주인공은 세력이 개쩔어서 인정받는 호족이 아니라, 정치적 활동으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덕에 주목을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ㅅ^

[老人]

글쎄요.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미축과 도겸의 일은 2,3번 있기도 전이고 세력이 별로라면 제살씨처럼 고신받다가 죽었겠죠.

[k4******..]

물타기 오지시네 ㅋㅋ 이미 서주에서 끝발날리는 호족가문아라는 전제가 있는데 작은호족도 있는데요? 라고 하면 대화가 되나?

[JXX]

바로 뒤에까지는 봤습니다.
노인님이 댓다신 것처럼 저 시대에는 호족이면 당연히 사병으로 봐야하는 각종 하인들과 호위무사들을 거느리고 있는게 맞는데 그걸 아예 무시하니까 못보겠더군요. 앞에서 재물을 나눠서 보내니까 사병들이 대부분 따라가서 지금 수가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피해 줄이려고 후퇴했다 급습한다 이런식으로 가야지 원글처럼 쓰니까 제목만 삼국지고 전혀 몰입이 안됩니다.

[김영한]

음.. 글을 다시 보고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10화 전후부터 다시 내용을 살펴보시면 주인공은 현재 <서주목 도겸>과의 갈등으로 서주에서 빠져나가려는 호족들의 선발주자격이 되어 심한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재산을 여러 차례에 나눠 남쪽으로 빼내기로 결심했고, 당연히 그 와중에서 부곡(사병)과 하인들이 여러 무리로 나뉘어 <부득이하게> 자신을 직접 경호하는 인력이 적어진 것뿐입니다. 근데 거기서 최소 3번 이상에 나누어 재산을 빼냈으니 도적을 마주쳤을 때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재산은 겨우 1/3밖에 안되는데 반해, 가용 전력은 당연히 1/3 이하로 떨어진 상황. 근데 거기서 수십 배에 달하는 도적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 왜요? 굳이? 정상적인 사람이면 겨우 1/3의 재산이야 버리고 목숨 구하는 게 당연하고, 만약 싸운다 하더라도 1/3 이하의 병력밖에 없을 때 불리함을 무릎쓰고 싸우는 건 그저 만용에 가득찬 자살희망자가 아닐지? 무조건 주인공 무력 개쩔어서, 닥치고 무조건 극사이다 전개! 뭐 이런 취향이셔서 나랑 안 맞는다 하시면 이해가 가는데, 이런 당연한 대처를 가지고 <제목만 삼국지고 전혀 몰입이 안된다>, <호족이면 당연히 존x 쎄야되는데 허접하니 고증에 인맞는다>라는 식으로 까는 거는 조금.. 과한 듯 ;;

[엉재님]

작가세요?

[김영한]

? 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