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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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2 매드소설
작성
17.12.20 11:27
조회
3,60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임한백
연재수 :
395 회
조회수 :
5,452,130
추천수 :
179,070



 항상 독자분들의 추천란을 통해 책을 뒤적 거리거나

 보던 작가님들것만 보다가 멋진 소설이 있어서 이렇게 저도 처음으로

 추천란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소설가]

 

  사실 이 책 제목은 글을 읽은 독자들에겐 제법 어울리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만  처음 접할 때는 손이 가지 않는 제목이긴 합니다.


  불과 5~6년 전 만해도 장르소설들은 출판사를 통해 종이책으로 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고 어플들이 나오면서 전자책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죠.


  각각 장단점은 있겠지만 제가 가장 크게 느낀 단점은 작가분들이 매 편 독자들의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어서 그런지 자기 글들이 일관성있게 자세를 유지하는 작가분들이 잘 없어지게 되었고 또한 그게 돈과 연관되다보니 보다 다수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되어 현재는 비슷한 내용의 소설들이 많아지거나 사이다, 고구마를 찾는 앵무새들이 많아졌죠.


  하지만 제가 추천 하고자 하는 소설은 마치 수많은 인스턴트 식품 중에  동떨어진, 마치 장인이 재료들을 선별하고 최선의 요리솜씨를 발휘하여 입맛이 안맞는 독자에게 강제로 감탄을 자아내게끔 하는 소설입니다.


  [위대한 소설가]는 사실 줄거리로 따지면 뻔한 클리셰를 바탕으로 글이 시작됩니다.

  나이 어린 천재의 작품으로 인해 세상이 떠들썩 해지고 이른 나이에 성공을 맞본  천재는 천재성을 잃고 실패한 차기작을 내놓아 나락으로 추락, 그리고 죽음, 회귀를 통해 다시 작가의 길을 나아가는 내용이지만


  제가 본 이 글에서 ‘회귀’란 단순히 주인공이 나이 답지 않는 실력을 갖는 아주 단순한

 장치에 불과할 뿐 이 글의 장점과 재미는 회귀와 관련이 없습니다.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은 첫번째 작품인 사회로부터 극찬을 받은 소설을 낸 바로 직후로 회귀를 하며 차기작에 대한 고민, 성공에 대한 고뇌 등을 담으며 생활을 보내고 다시 작가로서 길을 걷습니다.


 단순히 현 시장에 범람하는 회귀란 컨테츠가 담긴 소설이면 전생에 대한 아쉬움, 큰 돈을 벌고 사회에 대한 떵떵거림을 표방한다면 이 소설은 그런 점은 일절 없습니다. 물론 천재작가의 위명이 세상을 떠들썩 하는 분위기는 잘 나타내지만 거기 까지입니다.

 

 작가님 특유의 담백한 문체로 주변인물들과의 대화, 그리고 주인공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주인공이 작품을 쓰는 자기만의 방식을 이 글의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약간 비슷한 분위기의 글이라면 제가 좋아했던 작품인 ‘X생, 다시한번’

 을 떠오르게끔 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만, 약간의 아쉬운점을 꼬집어 얘기해본다면 주인공의 나이는 고등학생, 주변 친구들도 고등학생인데 가끔 나누는 대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고등학생의 대화로 보기는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이 글 전체 분위기를 흐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또한 장점입니다.


 --------------------------------------------------------------------------------------------

 뭐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지만 더 많은 분들이 봤으면 싶어서 이렇게 추천글을

 적어봤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99 목화야
    작성일
    17.12.20 13:31
    No. 1

    강추강합니다.

    찬성: 11 | 반대: 3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7.12.20 14:03
    No. 2

    이 작품은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찬성: 16 | 반대: 3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2.20 16:59
    No. 3

    추천합니다. 좋아요 눌렀습니다!!

    찬성: 8 | 반대: 3

  • 작성자
    Lv.99 마데스요
    작성일
    17.12.20 18:24
    No. 4

    좋은 소설입니다.

    찬성: 11 | 반대: 3

  • 작성자
    Lv.79 이블바론
    작성일
    17.12.20 18:45
    No. 5

    이거보려고 옵니다

    찬성: 13 | 반대: 5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12.20 19:17
    No. 6

    라노벨 스러운 애어른들의 사건사고와 특유의 학원물 분위기 때문에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요. 글은 담백하고 좋아요

    찬성: 23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57 와박사
    작성일
    17.12.20 20:10
    No. 7

    동감... 인물들 행동이랑 대화가 작위적이고 전형적임..

    찬성: 18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64 스페셜원
    작성일
    17.12.21 04:20
    No. 8

    너무 동감합니다.
    완전 라노벨 학원물이죠

    찬성: 16 | 반대: 13

  • 작성자
    Lv.70 zm*****
    작성일
    17.12.20 19:50
    No. 9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17.12.21 07:53
    No. 10

    순문학뽕이 과다함 초딩들이 문학얘기하는거 보고 패쓰

    찬성: 18 | 반대: 8

  • 작성자
    Lv.99 노가루
    작성일
    17.12.21 09:45
    No. 11

    추강합니다. 개인적으로 글쓰는 분들이 한번 쯤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4 마실물
    작성일
    17.12.21 18:41
    No. 12

    이게 라노벨스럽고.... 학원물이라니..... 오히려 순문학에 가까운 글인데 완전 정 반대로 해석하시는 거 같네요.

    찬성: 14 | 반대: 13

  • 작성자
    Lv.90 정기
    작성일
    17.12.22 12:16
    No. 13

    덕분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다랑
    작성일
    17.12.22 16:37
    No. 14

    어우 쥔공이 또 차기작 준비하는데 담편!!담편!!하고 겁나외치는중입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17.12.22 19:53
    No. 15

    장르소설이 그래도 소설이라는 카테고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정도 퀄리티는 갖춰야 하지않을까 생각되는 글.

    이 글처럼 판타지적 설정은 조금만 씁시다...

    찬성: 4 | 반대: 5

  • 작성자
    Lv.64 너무짧구나
    작성일
    17.12.23 02:07
    No. 16

    분명 작가님은 문학적 소양이 있으신 분이지만 라노베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뭐냐면 등장인물들의 개성이나 인물 간의 대화에 만화같은 과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가님께서 장르적인 재미를 위해 일부러 과장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으시는 분은 정말 별로일 겁니다. 문학적 소양이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감탄하다가도 가끔 너무 과장된 캐릭터성이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 들 때가 있어요.

    찬성: 13 | 반대: 1

  • 작성자
    Lv.99 낙뢰경
    작성일
    17.12.25 19:30
    No. 17

    글에서 정성이 보이는데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소여란
    작성일
    18.01.16 20:41
    No. 18

    강추입니다. 이건 정말...주말이 야속해지는 글이죠. 제가 문피아로 넘어온 것도 이 소설 타고 넘어왔습니다. 순수문학같은 깊이감어 재미까지 두루 갖춘 작품입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울리고, 읽고 난 뒤 눈을 감고 여운에 취하고픈. 마치 골짜기에 울리는 범종 소리처럼 깊이있는 청량함이 있어요. 재미있다는 거. 읽고나서 후회 안 하실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사막여우12
    작성일
    18.01.24 13:49
    No. 19

    강추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Nopa
    작성일
    18.02.23 16:04
    No. 20

    작가가 문학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고 아는것 같은데 소설의 성향과 안맞아서 괴리감이 느껴지는 글이라 생각. 위에 분들이 말한것처럼 학원물 라노벨느낌이여서 가벼운데 문학을 표현할때는 또 전문적인거 같아서 괴리감 느낄때가 너무 많음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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