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 좋고 너무 재밌는데 유입이 없어서 연중될까봐 걱정입니다.
완결까지 꼭 보고 싶어서 급하게 추천해요.
주인공은 황자 시절부터 총애를 받아 즉위 후 황제의 의형제라는 양친왕에 봉해집니다.
하지만 가진 바 뛰어난 두뇌와 능력에 비해 소시민적이고 소박한 꿈을 가진 주인공은 은퇴를 결심하고 무림맹 옆에서 작은 서점을 차립니다.
양친왕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녔음에도 비밀로 하고 서점을 운영하지만 알게 모르게 운명은 주인공을 무림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전개가 메인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무겁지 않아서 너무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서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일상 에피소드들이 개그 소재로 잘 쓰여져 재밌기도 하고 사이사이 존재하는 착각물의 플롯이 억지스럽지 않아서 작가님의 필력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돼요.
낙향 후 서점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도 신선하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의 능력이 좀 독특합니다.
심안을 활용하는데 이것 때문에 전투신이나 무공에 관련한 장면들이 되게 새롭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아예 일상물처럼 그저 그런 에피소드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최근에 주인공이 무인으로서 행보를 결정하고 난 뒤부터 긴장감이 감돌아요.
다들 한 번 찍먹 해보세요.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