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댓글들이 상당히 날카로운 볼만한 소설

선독점 전직 용사가 퇴마를 너무 잘함

글

E787

전직 용사가 이세계를 구하는데 실패하고 집에 돌아오기 됐습니다.

그리고 1년간 정신 병원에 갇혀있다 이제야 다시 사회에 녹아드려

구직을 하던 중 어떤 해프닝에 의해 퇴마사 교육기관에 가게 되는데..

초반 줄거리입니다.

다른 추천글에 써져있듯이 무난한 소재에 무난한 필력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난무난하여 볼 만하고 재밌습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대전 직전에 특성 까기를 한다던가 좀 의욕이 없어보인다던가

그런데 저는 어떻게 보면 그 행동들이 케릭터와 딱 맞지 않나? 싶더라구요

10년동안이나 갑자기 이세계에 가서 왼팔도 잘리고 온갖

상처를 입어가면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자마자 이세계 얘기하다가 정신병원에 1년이나

입원하고 최근엔 월세 낼 돈이 없어서 구직이 간절했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퇴마사가 되게 생겼는데

글쎄요.. 저라도 그렇게 의욕이 안생길 것 같더라구요.

본인은 이세계에서 10년동안 배태랑으로 굴러먹었던 데다가

같이 훈련하는 사람들은 이제 막 훈련하는 신삥들

어차피 내가 열심히 안해도 이미 세계에 퇴마사들은 꽤 많은 것 같고

주인공이 당장 급한거는 이번 달 월세낼 돈이지 세계를

구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걸 생각하다보니 그래 주인공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어떤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많은 댓글들이 너무 날카로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모든 주인공들이 다 진취적이고 극한의 효율을 찾아가면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캐릭터 특성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ublimat..]

하필 능력이 상태창 만큼이나 악질적인 RPG UI 라서 바로 손절했지만...

[판독기q]

문피아 무료분 댓글은 그냥 감정 쓰레기통이라 보면 됩니다. 대중적인 픽일수록 얄짤없음.

[오늘맑음]

재미있습니다.
강추^^

[보노바]

너무 작위적 전개라 벙 찐 부분이 있어서 하차했어요.
주인공이 세트 해금아이템을 초반에 얻었는데, 소피아라는 수녀에게 보상으로 신기를 달라고 하니끼 세트아이템에 일치하는걸로 우연히 구해오더라구요.
그 외에도 상당히 능력이 편의적이어서 이상했어요

[6sang]

아직 보진 않았지만 언급하신 부분은 개연성이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의 매력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위법]

전직 용사라고 치기에는 행동이...
특히 초반에 심한 것 같은데 초반 항마력이 부족해서 하차.

[n8******..]

주인공은 말이 전직 용사지 사실상 전직 사냥개+학살자였음. 속아서 갈등있던 다른나라가 마왕과 마왕군인지 알고 멸망 시킨 후, 속고 배신당한 것에 분노해 복수하려고 하다보니 결국 세계를 멸망시켰으면 정신이 마모되어 무기력할만하지

[위법]

정신이 마모되어 미치거나 PTSD를 겪는것과
바보나 삼룡이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

혹여나 그런것에 미치고 바보가 될 정도면 더더욱 비슷한 일에 대해서 경기를 일으키고 회피해야지. 어.. 가는건가.. 어 나는 능력이 생기는건가 식의 어벙한 방랑나그네 전개는 앞뒤가 안맞는 것 같네요?
앞에서 몇화안봤는대도 개연성에 구멍이 뻥뻥인데 그걸 단순히 학살자라서.. 정신이 나가서 로 커버치는건 설득력이 없는 것 같네요.

[글남생]

정신이 마모되었다기엔 너무 가벼움. 10년 칼질한 놈이 제대로 된 싸움 하나 못함. 걍 주인공이 매력이 없는데 혐오감만 주는 모지리임.

[aw*****]

무료분중에는 제일 났지만 돈주고는 못볼정도

[라펭]

사람 죽여본 사람만 특경으로 활동 가능하다 해서 쓰레기 살인 범죄자들을 교육 프로그램에 넣는거부터 탈락
그렇게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직업에 통제불능 될거 뻔한 쓰레기들 채워넣는 클라스ㅋㅋ 사형제도 부활시키고 특수요원 뽑아서 사형집행시키고 프로그램 넣는 것도 아니고ㅋㅋ 저런 어이없고 개연성도 없고 윗대가리들 아이큐 80따리로 의심되는 정책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ㅋㅋ

[Ahriman]

단순 20대초반에 납치되어서 10년 굴러도 정신연령 30대임. 근데 글쓰는게 도저히 30대로 안 보임. 세월을 그냥 밥말아먹어서 정신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아 정신병원 갔다왔다는게 이부분의 복선?
그리고 죽음과 가까운 사람이라고 살인자들을 경찰로 삼는데... 차라리 검증된 인원을 뽑아서 그 살인자들을 죽이고 뽑는게 낫죠.

[n6******..]

스포긴 한데 안보실꺼 같아서 그 살인자들 죽여서 업 쌓고
퇴마사 육성해요

[그냥가보자]

헉 어떻게 알았어요?
안 읽은거 맞아요?

[루트김]

주인공 과거를 10년간 전쟁터에서 싸워 살아남은 용사라고 적어놓고
찐따에 정신자폐 + 무능력자를 묘사하고 있어서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되고
욕만 나옴 매력적인 설정과 다르게 구멍숭숭난 개연성과 무매력 조연들

[n8******..]

자기가 용사래서 마왕과 마왕군이라는 애들 다 쳐죽였는데 알고보니 멀쩡한 그냥 다른 진영 사람들 쳐죽인거였고, 속은 것 복수하려고 속인사람 죽이려다보니 세계를 멸망시켜버렸으면 정신 박살날만하지

[墨玄]

주인공이 매력없어요..

[카꽬]

댓글이 날카로운게 정상 같은데요
초반부터 이상한데
초반 연수원에서 이수연이랑 붙을 때 뭐..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여서 발리는건 이해할 수 있는데 이수연이 10년동안 용사로 구르다 온 사람이 휘두른걸 그대로 따라하는게 말이되나? 이수연이 검쓰는게 용사보다 뛰어난가요? 그리고 10년동안 용사로 살았다는 설정인데 왜이리 경박한 사람만 보이는지 용사라면서요..

[[탈퇴계정]]

25화까지 보는데 날카로운게 정상 같은데...; 문피아라서 상위권에 있는 건가..

[si****]

젤 궁금한게 왜 ㅈ도 없으면서 자기가 용사였다고 우기다 정신병원 쳐박히는거임? 이 부분이 제일 이해안가던데 뒤에 나오면 스포 좀 해주셈
그냥 작가가 전직 용사로하고 싶어서 대충 끼워맞춘건지 작가들은 설정 짤 때 주위에 안 물어보고 짜는건가 신기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