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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임을 밝힙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시원찮고, 그렇게 글에 대한 의욕이 식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너 우리 회사에서 일해 볼 생각 없냐?"
친구가 말한 조건. '일이 널널해 직장에서도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는 조건에 혹해 승낙하는데....
친구의 인맥으로 들어간 회사, 그런데 왜 들어가자 마자 이렇게 일이 꼬이는건데!?
사수는 일을 제외하곤 하루에 몇 마디 말도 없고, 몇 안되는 인원 사이에 라인은 왜 또 갈라져!
입사하고 반년도 안되었는데 시작된 업무 폭주!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늘어난 업무, 그러다 발견한 수많은 불법소프트웨어!
이거 담당부서는 저기 아니야? 이거 담당자는 저 사람 아니야?
크아아아악!
무슨 일처리가 이래!

본격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회사에서의 평범한 발암기!
항암력(?)이 높지 않으면 주화입마의 우려가 있습니다.

[Sohae]

재밌습니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판타지 같습니다. 부조리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

[패스트]

헐... 가,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1급 발암 소설 추천하면 욕 드실텐데...

[샤이]

대략 설명만 봐도 속이 쓰려 옵니다. 주인공 보정이 없다면 달려들기 무섭네요 T_T

[샤이나크]

어? 저번에 정담에 연재하시던 그건가요?!

[패스트]

네, 그거 맞아요.

[미스터H]

아... 글쓰는것만 아니면 슬슬 추천해볼까했는데, 먼저 올라왔네요. 재밌습니다. 옛날기억나서 속도 쓰리고... 크크. 추강하고 갑니다.

[정주(丁柱)]

귤잼, 사실잼

[二月]

뒷목 잡고 보는 사실주의 소설!

[흑색숫소]

어 잠깐..지인이면.. 소설 속 석훈이가 적안왕님 인가요? ㅇㅅㅇ!!

[적안왕]

현실에서는 안면이 없습니다. ^^;
다만 만약의 경우에라도 오해를 피하고자 지인이라고 적었습니다.

[사는이야기]

소설은 재밌으나,

발암률이 높은 소설이라니...

...

서...선뜻 다가가기가 어렵군요 ㅠ -ㅠ)//~

[패스트]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서도...
발암률이 높은 게 아니라,
그냥 암 덩어리 입니다...;;

[이제운]

가끔 암덩어리를 보고싶을때가 있는데 한번 보고싶네요. 최근 복음행이라는 끝없는 폭력살해글을 봐서 그런지.

[이제운]

아..... 지금까지 사이다는 없다. 발암의 발암의발암. 약간 휴식후 다시 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