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이영도(드래곤라자 작) 류 판타지 추천.

피어클리벤의 금화

글

신서로

추천글은 처음 써보네요.

어느덧 문피아에 뜯긴 금액이 백만원이 다 돼 갑니다.

그동안 많은 소설을 봤네요.

환생좌 부터 작가가 도망간 탑매니지먼트 캐미 듀토리얼 등등..

다들 너무나 빠르게 정상으로 치솟은 작품들인지라..

중반이후에는 약간 시들해지는 그런감이 많습니다..

하지만 피어클리벤의 금화는 잔잔하면서도 대화와 내면 이야기로 또한 캐릭터를 잘 살려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셔서 가만히 쫓으면서 읽기 참 편한 소설입니다.

특히나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영도 작가의 향기가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래간만에 이영도 작가류의 판타지를 비슷하게나마 느껴보고 싶은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지만 용과 소녀 그리고 모험이 있는 그런 진부한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20화~ 30화 가면 갈수록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혀지는 소설입니다.

아직 104화까지 무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와보세요.

[착한삐에로]

으앙 낚였다 ㅠㅠ 이영도 작가님 돌아오셨다는 줄 알았음 ㅠㅠㅠㅠ 그래도 작품이 좋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 크흥!

[천성(天性)]

헐.. 저도 이영도 작가님이 돌아오신 줄...알았어요..

[편곤]

이영도 작가님까지 거론하다니... 안 볼 수가 없군요. 꼭 보겠습니다.

[완또상]

나쁘진않지만 요새 드라 다시읽고있는데....
근십년만에 다시읽어도 드라랑 비교할 대상은 아닌거같네요

[SpadeAce]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네요. 보면서 드래곤라자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표절/내용이 유사하다는 것이 아니라, 추천글처럼 추억의 향기?가 난다고 할까요. 계속 기대됩니다. 작가님이 호흡 잃지 않고 마무리까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 주셨으면 합니다.

[친중페미]

개인적으로 여자주인공이 너무 감정이입이 안되서 그러는데
주인공이 여주 맞지요?

[곰슬기S2]

호불호의 대표주자

[어푸]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소설입니다.

[추운겨울날]

여주라서...취향때문에 시작을 못하겠네요.

[꼬마마법사]

첫화는 이영도 스타일이지만, 이 글은 오히려 서구적인 정통 판타지 물에 가깝습니다. 이영도 특유의 반전이나 개그, 게임 캐릭터스러운 종족 성격이나 주인공 성격은 거의 없습니다.

여주라고는 하지만 단독 주연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사고치고 남자나 기다리는 스타일도 전혀 아닙니다. 그렇게 소화하기 어려운 여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슬픈달님]

훔.. 이 글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글이라니..
문피아는 전반적인 취향이 꽤나 확고한 듯 하네요.
감히 좋다 나쁘다 말할 순 없지만... 쩝...

[네이버북스]

문피아가 갈리는게아니고
장르는 여주싫어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대리만족이 주된목적인데 여주로는 감정이입하기가 쉽지않은게 보통이구요

[구름인]

ㄷ이영도님을 거론하시다니 읽어봐야겠네요
기대이하면 이건 실망이 좀 많이 클듯싶네요

[아즈가로]

이영도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100% 실망하실 겁니다.

제가 웬만하면 한 번 본 소설은 두 번 안 보는데 피마새는 3번 봤거든요. 완독으로.

근데 이건 중도 하차했던 거네요.

추천하시는 분 마음은 알겠으나 이영도 정도의 작가를 비견하는 건 추처하는 작품을 욕되게 할 가능성이 좀 크죠.

[아스트리스]

이영도의 향기가 확실히 많이 납니다. 근데 중반 이상부턴 방향 자체는 확실히 이영도와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스트리스]

그나저나 여주물에는 왜 감정이입이 안 된다는걸까.....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

[네이버북스]

이해못할게 뭐있음
시장을보면알잖아요
장르중에 여주인책이 얼마나되나요? 1프로도안될거에요
안팔리니까없는건데 왜안팔리겠습니까?

[편곤]

근데 사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나 <눈마새> 같은 것도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문피아에 연재 시작했으면 100중 99는 망했어요.
드래곤 라자 초반에 캇셀프라임 보고 감탄하는 장면 한 3화 정도 초반에 이어지고,
칼이 드래곤 라자에 대한 설명이 한 3화 정도 이어지고,
타이번 제자노릇 하면서 바보짓 하는거 한 5화 이어지고 나면,
댓글은 보나마나, "뭐야. 고구마", "설명충", "노잼" 이러고 있을 겁니다. 100%.

눈마새나 피마새는 말할 것도 없죠.
세계관이 방대하고 참신하기가 최고인데, 고작 앞 몇 화로 판단되어버리는 연재 시장 특성상,
"무슨 내용인지 설명도 없고". "이해불가". "작가 혼자 재미있어" 이런 댓글 달리면서 다
빠져나갈 겁니다...

사실 문피아 같은 연재 사이트가 대중적인 글은 만들 수 있지만, 명작은 만들지 못 해요.
정작 명작 가능성이 있는 글이 나오면 초반부만 보고 재미없다고 빠져나가버리니까.
그러면서 또 30대 이상 독자들은 요즘 볼 거 없다면서 명작을 찾죠...
악순환... 종이책 대신 연재시장이 되면서 만들어진 장단점이죠.

[멍멍킴]

정확히 제가 하고 싶은말... 작가들 입장에서도 회차별로 재밌게 쓰지 않으면 독자가 보질 않으니 장편에 걸맞는 호흡으로 명작을 써내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기가 힘듭니다. 또한 무료일 때는 그냥 저냥 읽다가도 결국 돈을 지르는 것은 대리만족 뽕빨물..

[meyameya]

저 개인적으로는 문피아에서 최고작품입니다.
여주인공이지만 저는 여주인공이든 남주인공이든 재미만 있으면 문제없다 주의라...
이게 호불호가 갈린다니 사실 좀 끔찍합니다.
저도 보긴 보지만 문피아 베스트소설들 수준이... 좀 남에게 추천하기 부끄러울정도던데요...
하긴 이 소설 순위는 낮지요 저도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계속 보게 된 경우니까.
제 생각에 드라를 지금 연재했으면 인기가 지금 이소설보다 조금 나은수준일껍니다. 그나마 남주니까요 드라는 주인공이 딱히 커다란 능력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