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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4 40075km
작성
22.01.10 09:39
조회
1,08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자유RO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2,455,261
추천수 :
56,587

#현대판타지 #주식개미 #나같은쫄보가여기또있네


처음으로 주식에 손을 댄 것은 대학생 때였다. 장학금을 털어넣었는데 초심자의 행운 덕인지 수익률 40%, 백만원 넘는 수익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그 뒤로도 두어번 짭짤하게 재미를 봤지만, 누구나 그렇듯 좋은 시절도 끝은 오는 법.


부모님이 “그렇게 수익률이 좋으면 이것도 굴려봐라”라고 맡기자마자 호되게 물려서 회복하는 데만 몇 년이 걸렸다.


결국 수익을 내고 빠져나오긴 했지만, 당시의 마음 고생은 다시는 주식판을 기웃거리지 않게 만들었다.


주식이라는 게 결국 회사의 가치나 시장경제 논리가 아닌, 사람들의 탐욕과 공포에 의해 굴러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현대판타지 소설을 읽다 보면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으로 돈을 마구 벌어들이는 통쾌함, 그렇게 벌어들인 돈을 펑펑 쓰는 카타르시스는 있어도 ‘공감’은 되지 않는다. 수천억쯤 벌고 전용기를 타봤어야 공감을 할 거 아닌가.


이 소설이 솔직하다 못해 유치하게 느껴지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이유도 거기 있다. 이 소설은 주식 투자 성공담인데 공감이 된다.


금융투자회사에서 파견직 말단 사원으로 잡일을 하는 주인공, 김수호.


주식은 해본적도 없는지라 매수와 매도를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실수가 전화위복이 되어 손실을 흑자로 바꾸고, 이를 계기로 주식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손대는 주식마다 사면 오르고 팔면 떨어지는 기적이 반복된다.


첫 투자의 수익률이 이틀만에 46%. 그렇게 번 돈은 14만원.

수천억원씩 쉽게 벌어들이는 다른 소설에 비하면 째째하기 짝이 없는 스케일이다. 


그런데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 투자를 위해서 아끼던 이어폰과 휴대용 게임기를 처분했다. 그렇게 해서 몰빵한 주식계좌를 바라봤다. (중략) 루*웰스의 주가는 2원이 추가로 떨어진 237원을 기록중이었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큰 일이 벌어진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큰 일이 벌어진것처럼 느껴졌다. 뭘 해보지도 못하고 치킨 한 마리가 날아갔다.”


주식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느꼈을 심정이 여실히 느껴진다. 


일단 주변인물 설정이 잘난척하는 투자전문가들과 예쁜 여사원이라는데서 대충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미의 눈높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동질감이 느껴진다. 


이 동질감을 중반부 지나서 재산이 불어나도 어떻게 유지할것인지가 관건이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주식하던 개미 입장에서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듯.



Comment ' 29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22.03.01 10:59
    No. 21

    예전에 국밥그릇수가 내용의 절반이었던 소설이 생각나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2 n2******..
    작성일
    22.03.09 23:33
    No. 22

    우선 소재가 고갈된건지 시간약속 전혀 안지킴
    유로화되고 따라갔는데 돈이 아까울지경...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1 사콜
    작성일
    22.03.19 13:24
    No. 23

    처음 추천글은 충분히 공감됨. 재미있었고 시원했음.
    하지만 이후 계속 반복되는 똑같은일이 신선함과 통쾌함의 수준이 아닌 지루함까지 가버렸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닥스베이더
    작성일
    22.04.12 13:15
    No. 24

    패턴이 반복임 어리숙한 주인공, 등징하면 소설을 쌈마이히게 만드는 여사원, 검증한다고 계좌증설만하고 나몰라 하는 윗선
    매번 감으로 소액 투자하고 매번 여사원에세 호구 처럼 행동하고
    큰일 있으면 침을 삼키는데 맨날 꿀꺽꿀꺽 하는데 침이 물인줄 알있음 스토리도 뭘 말할려는지 모르겠음
    그냥 작가가주식 떨어지면 이렇게 올라으면 좋겠다 하는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go******..
    작성일
    22.06.08 23:37
    No. 25

    루틴이 단순반복
    첫10회보고 완결후5회보면
    정주행 한거임
    완결만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마음따라
    작성일
    22.06.19 21:25
    No. 26

    이 글의 최고 문제는 주인공 매력이 개병신이라는것. 남자는 단지 살아있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충만해야됨 그게 매력임. 근데 주인공은 그냥 개똥임 그래서 여자 나올때마다 글이 좆같은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무사무
    작성일
    22.07.21 17:18
    No. 27

    댓글들을 보고 무료분 보고나서 최신화까지 띄엄띄엄 보고옴
    제일 웃긴게 내용이 이게 뭐냐고 매번 욕하면서도 최신화까지 보면서 댓글다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였음
    최신화도 구매수가 아직 1천대가 넘어가던데 이걸 왜 계속 보면서 욕을 하는건지 이해가안됨
    작가는 그냥 자기 쓰고싶은 대로 막쓰는 중이라 독자들이 태클걸든 뭘하든 자기 고집대로 갈길가는건 문제가안되는거임
    문제는 그걸 돈주고 구매해서 보는 사람들이지
    진짜 1화부터 최신화인 150화 정도까지도 내용이 그냥 비슷한거 계속 반복이였는데
    100화쯤에도 구매수가 3천대였음
    이런글도 잘팔린다는게 신기하지만 또 그걸 계속 보면서 욕하고있는 사람들이 더 신기했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wlsh
    작성일
    22.07.23 22:42
    No. 28

    처음 재미있음 갈수록 주식창이 3분의1 반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ne*****
    작성일
    22.07.25 02:40
    No. 29

    돈아깝습니다.
    매매일지에요 그냥.
    80화까지 봤는데.
    할때마다.
    뒤에 점 찍어서 가독성 존나 떨어지고.
    전개가 너무 느려요.
    여사원이 뭐하는집인지.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매매일지70%.
    여사원10%.
    가족+친구10%.
    잡다한거10%.
    답답해 뒤질뻔 했어요.
    이글이 왜 선작11000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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