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이리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저는 제일먼저 동양 문화권의 나무로된 전통건물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옛것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무협을 현대 세계관과 엮은 작품들은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닐거에요.
하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작품들은 기껏 해봐야 남들 다 마법쓰고 오러 날릴때 무공을 살짝 찍어 먹거나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무협이라 부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잇는 작품들이었어요.
21세기 반로환동전은 무협의 가치를 잃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무림인들이 적응하여 변화한 와중에 살기위해 옛것을 고수하는 주인공의 분투를 보는 맛이있어요.
죽은 협객의 사회는 무협과 현대의 간극을 작가의 창의력과 센스로 메워 그 간격에서 오히려 재미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보면서 야구르트 아줌마의 마피아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와 세계 2차 대전에 일본에 떨어진 리틀보이가 핵폭"단"을 복용한 소공자라는 인물이라는 설정을 보면작가님이 많은 고심을 해서 쓴것이 느껴져요.
보는 내내 무협의 이런 부분을 현대에 맞춰 이렇게 적용할 수 있구나라는 감탄사와 무협과 현대 판타지에 간극에서 나오는 괴리감을 적가님이 위트있고 깔끔하게 정리해 하나의 개그요소로 승화시켜 독자가 거부감없이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어요.
볼만한 소설을 찾고 있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부족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11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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