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추천글의 제목을 보고 다소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아니, 왜 남의 추천글을 쓰면서 다른 작가 작품의 제목을 가져오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이 작가님의 아이디를 말해보고자 합니다.(서재에서 회원정보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ded’입니다. 네. 거꾸로하면 ‘dedart’입니다.
참고로 이 작가님이 쓰신 또 다른 소설은 ‘쓰레기 투수’라는 야구물입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아무튼, 잡설은 이쯤하고, 추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작가가 작가답게, 다소 자기복제적인 면이 있습니다. 회귀한 주인공이, 솔플로 기득권이랑 맞서 싸우고, 인지도도 얻고, 운이 좋고, 뭐 이런 것들.
이제 물린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정적인 퀄리티를 뽑아낸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그리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필력. 충분한 대리만족. 적당한 개연성. 서재를 보면 아직 완결하신 작품이 하나밖에 없으신데, 아주 능숙하고 경륜있는 작가님인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이게 바로 재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요즘 게임판타지 보기 힘들잖아요.
웬만한 게임적 요소들은 그냥 다른 판타지에서 ‘상태창’이라는 마법의 단어로 써먹어버리니, 이런 겜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반길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겜판 좋아합니다. 특히 이 작가분 특유의 가볍게 읽기 좋은 느낌의 소설이라면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더할 나위 없죠.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이 소설을 접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그 작가님’ 팬분들이시라면 더욱이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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