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의 몇 작품을 완독한 입장에서 이 작가님의 필력은 보장되어있습니다.
아포칼립스의 만능잡캐, 강자생존, 다 쓸어버린다, 환생으로 독존한다 전부다 재밌을 정도로 작품의 퀄리티가 안정적입니다.
문피아 소설들을 읽다보면 초반에 재밌다가 20~30화 쯤 넘어가면서 개연성 없는 설정 및 전개, 일관성 없는 주인공, 작가가 현실감각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 (작가가 혹시 학식인가?) 등으로 하차하게 되는데요.
이 작가님의 소설은 소재가 취향에 안맞는 경우는 있어도 완결까지 작품에 문제가 있는 적은 없었습니다.
사망후에 전투 재능이 폭발한 주인공에 대한 판타지소설입니다.
평범한 주인공은 결혼 직전 음주운전자의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사망하게 됩니다.
저승에 갔더니 다음생은 고블린으로 환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저승에 균열이 발생한 틈을 타 주인공은 쟁투계라는 곳으로 도망갑니다.
쟁투계에서 적을 죽이면서 권한을 획득하면 여러 종족이나 지위로 환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사고를 일으킨 음주운전자에 대한 복수의 실마리도 찾고요.
주인공이 어느정도까지 환생권한을 쟁취하게 될 지, 그런 다음 계속 쟁투계에서 활동할지 아니면 지구나 다른 곳에서 환생해서 다시 시작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현재 21회까지 진행이 되어있으니 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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