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지구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정보를 모으면서 사람들을 구해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합리적이고 무력도 강해서 이야기는 시원하게 전개됩니다.
제가 본 이 소설의 첫 번째 장점은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주인공의 무력이 압도적임에도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합니다. 첫 번째 세상에서 경험 때문에 경계하긴 하지만 합리적이고 과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이어서 인간들끼리 정치싸움 같은 건 없고 용사물의 클리셰적인 전개도 보기 힘듭니다. 대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멋지게 해결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데 1화 본 사람이 200명이 안 됩니다. 아마 제목 때문인 것 같은데 다행히 작가님께서 며칠 전에 제목을 바꾸셨습니다. 작가님께서 연중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처음으로 추천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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