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이 힘든 소설

선독점 화산파 역대급 천재

글

묘엽

제목 그대로 초반이 힘든 소설입니다.

작가분께서 여러 스포츠물을 내셨던 작가분이라 그런지,

처음 한 권 분량 정도가 화산파 배경에 현대 인물들을 넣어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역시 여러 수작을 내신 작가님 답게 적응을 하셨는지 읽다보면 자연스레 무협 특유의 분위기와 인물들로 변해 있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체가 예전 ‘적룡마제, 태극무존’을 쓰셨던 흑야님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흑야님 작품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초반만 견디고 계속 읽으시면 즐겁게 쭉쭉 나갈 수 있으실 겁니다.

줄거리 : 조실부모하고 저잣거리에서 빌어먹던 고아가 화산파에 들어가 옛적 천하제일인이였던 화산파 고인의 혼백을 통해 꿈속에서 수련하고 무공을 사사받는 기연을 얻고 성장하는게 초반부 줄거리입니다.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자세히 적혀 있고, 깨달음의 과정들을 작가님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잘 녹아내신 것 같습니다.

전투씬 또한 보기 드물게 재밌습니다.

초반 장벽을 넘기가 힘들어 저도 예전에 읽다 말았는데, 조금만 벗어나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네로ㅌl]

중반도 힘들어보이는데여?

[하늘나팔]

종남파 비무 부턴 확실히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거기 까지 읽어 보셨다면
음... 추천한 사람으로써 죄송합니다.

[근타님]

이 소설 마교측 최고수가 나와서 아군측 인원 썰어제낄때 접었습니다

뭔가 충격요법같은걸 쓰고싶었던거같은데 그게 거의 십화 가까이 가니까 걍 늘어진다는생각밖에안들더라구요

상대해야하는 적이 이정도로 강합니다를 어필하면서 반드시패배핼수밖에없는 이벤트전투내서 주인공이 파워업해야하는 당위성을 주고싶었던것같은데

그게 너무 길어서 호흡을 말아먹었어요

[으하가아타]

그때 길게 쓰시긴 했죠.
그 전투 자체가 소설의 너무 핵심적 요소라서
어쩔 수 없던 것 같아요
지금 내용도 그 전투씬의 여파라서...

[근타님]

초반보다는 중반이 말아먹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르미우스]

재밌냐 재미없냐로만 따진다면 재밌는 건 확실한데요
연재작 템포에는 좀 안 맞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 문제로 현재 분량 기준 중반부 쯤에 대마교 전투에서 탈출하신 분이 많을 겁니다
저는 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봐서 믿고 보는데도 아 이 파트 끝나면 몰아봐야겠다 했으니까요
기존 무협과 다른 자세하고 깊이 있는 배경 설정과 전투묘사가 일품이지만 연재 따라가면서 읽기보다는 완결나거나 분량이 어느 정도 쌓이면 날 잡고 쉬는 날에 뒹굴거리면서 읽고 싶은 글입니다

[유기장]

따라가다가 뇌절했는데, 차라리 초반이 더 나았습니다.

[정우랑]

173편까지 따라갔는데 더는 도저히 못따라가겠더군요. 초반 중반 더럽게 미적거립니다. 소제목도 보통 10편씩 넘어가서 중간에 넘길곳을 못찾겠어요. 형식이 과거 80년대후반 무협+요즘무협이라서 웹소설과는 안어울립니다. 무공을,검법을,내공을 막 독자에게 가르칩니다. 제가 아 이런식으로 무공이 이루어지는 구나 하고 납득이 될리가 없지요 ㅋㅋㅋㅋㅋ

[낙엽사묘정]

추강합니다

[ch****]

이 추천글 보고 185회까지 정주행했네요 초반 기종 검종만 넘으면 쭉 재미있습니다.

[친중페미]

저도 추강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