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자체가 처음이라서,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글이 재미있어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연참을 기대해보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협지를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은 무협지보다도 판타지나 현판이 대세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무협작가님들이 글을 올려주셔서 즐겁게 보고 있는 독자중 하나입니다.
그중에도 유독 재밌다고 생각된 소설이 바로 암천일성인데요.
주인공의 이름이 이자성입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나오는 이정재도 이자성이란 이름이었는데, 그와 동일한 이자성이란 이름입니다.
이자성은 무림맹의 일류무인인데요. 재능이 있고, 심지도 올곧습니다. 주인공은 무림맹의 제갈군사의 여식과 깊은 관계이지만, 살인누명을 쓰고 그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살인누명은 억울한 누명이 아니고, 스스로가 뒤집어 쓴 누명입니다.
보이지 않는 암중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요. 자세히 얘기를 하는것보다는 글을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간단히만 말씀드립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일반 무협지랑 뭐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았는데, 주인공이 무림맹의 무저갱이라 불리는 동굴에 수감되는 형벌을 받게 되면서부터가 흥미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지하동굴엔 여러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상당하고 주인공이 그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는 과정이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순위에 있는 무협지들은 어차피 제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이미 읽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느낀 재미에 비해, 글이 받는 관심이 별로인것 같아 추천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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