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유(해물) 생존

독점 쓰레기 탑과 용병장

글

틈새신화

쓰레기 탑과 용병장.

얼마전 볼만한 무료소설이 있나 찾던 중 눈에 띄는 제목이 매우 인상 깊어 읽어보았습니다.

생존물, 사실상 베스트에 있는 생존 태그는 이미 그 의미를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생존이라 읽고 먼치킨이라 하질 않나... 상태창은 기본 탑재에... 제가 원했던 생존물은 곰 그릴스 같은 느낌의 작품이었지만 매우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주인공의 생존에 대한 갈망과 그 처절함이 초반부에 녹아있었습니다.

물론 장점만이 있는 것이라고 하냐면 또 아닙니다.

아마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실텐데, 주인공의 독백이 그 작품의 분위기와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유를 드리자면 주인공이 정신이 나가있다고 해야하나? 정확히 설명을 드릴수가 없군요. 암튼 개연성이 충분히 있을 정도로 정신 나갈 상황이 많은 작품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것같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수작이상 명작 이하 정도로, 독자분들 취향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제일마음에 드는점은 바로 정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인데 이 목표를 절실하게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이 작품의 개연성을 책임지는 일등공신인 것같습니다.

[네버로스트]

줄거리는요?

[공돌이푸]

장르: 이계뿅 물
계기가 핵심 트럭 자살 자다깸 댓글잘못담 등등이 아니라
기술이 발전한 미래 쓰레기를 공간이동으로 우주 어딘가 투기
주인공은 최초 현장에서 운나쁘게 공간이동 쓸려감

판타지세계에 현대sf 각종 폐기물 투하
판타지 세계는 몹들이 인간보다 우세. 살기 팍팍 먄날 몬스터랑 전쟁하고 관료제 역량도 딸리는듯
주인공은 몬스터 구역 바깥쪽?에 대규모 공간이동 마법의 흔적-sf포탈타고 감 각종 몬스터 날ㄸ고 전자제품 쓰레기 줍줍해서 열심히 비비기, 이세계인과의 첫조우~~ 공간이동 뒤치기 기습 아니냐 어그로 끌린 관료 부하 보내서 정찰
초반부 좀더 뇌절할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짧고 굵게 쓱 감

설정이 이만하면 설득력있다 항상 초중반 설정은 신선한 작가 발써 3질?완결쳤을텐데 아직까지 글이 팔딱팔딱 날것의 맛이 있다
최소한 무료분은 끝까지 따라갈 가치가 있다 생각함 연참을 꽤하는점도 좋다

[cg*****]

초반은 현대 쓰레기를 이용해 도구를 만들면서 생존하고 몬스터랑 싸우는 전개.

중반부터 PMP 줍고 (무협지의 기연을 대신하는 물건임) 네이팜, 전기창, 급조폭발물 등을 만들면서 이세계 기준으로 쳐도 매우 강해짐.

일단 지구로 돌아가려면 매번 추가로 쓰레기를 투하하며 열리는 웜홀에다 몸을 던져야 하는데, 이게 상공 70m에서 열림. 그래서 탑을 쌓아야하는데 아무리 주인공 버프를 받아도 건축은 잼병임. 그래서 건축가 고용하려고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그 방법이 용병질과 괴물사냥꾼이 되는거.

여기까지가 27화 전개인듯.

[하이텐션]

댓글보고 스토리를 쓰기 애매해서 걍 냅둘려했는데 정리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Fragarac..]

저는 좀 애매한 느낌. 소재는 꽤 좋음.

[바투타]

볼만합니다

[홍가55]

연중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