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기고 싶어지는 소설

선독점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글

감기도령

소리는 시끄럽습니다.

기어다니는 벌레가 끈적이는 집으로 불쌍한 양들을 잡아먹었고, 아가미로 숨 쉬는 깊은 존재가 난쟁이처럼 속삭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어리석음을 포기하고 스스로의 결백함을 증명했고, 부유한 자는 기계와 죽음에서 태어나 여유로운 악덕을 즐깁니다.

보시오! 소리지르는 사람들! 열차는 앞으로 달리고 멍청한 자들은 뒤로 헤엄치는군요!

역사를 넘겨주고 죽어버린 옛 시대의 망령들이, 보다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는 듯 합니다!

부디 바라옵건데, 역겹게 여기지 말아주시오! 우리는 추악한 것 이상으로 아름다울지니.

그 본질이 사이하고 기괴한 것이라고 한들, 이토록 세련되고 감미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못 삼키겠습니까!

자, 부디, 책을 열고, 페이지를 넘기고, 총구를 들고, 죽음을 삼키시기를!

[drhe]

오 좋은 추천글이네요

[n5******..]

초반에 반짝 빛나고 끝인 느낌.

[다론]

어느순간 떡락한건 이유가 있음

[니르바슈]

이거 무료분일때 재밌게 보긴했는데 연재주기가 널뛰어 연독율이 빠진거 같네요. 하긴 매일연재가 어려운 주제이긴하지요.
오랜만에 다시보고픈생각은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