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를 왔다갔다하는 해양헌터물

독점 멸망한 세계의 오션헌터

글

글위

#헌터물_초기_느낌 #초능력물은_아닌듯 #해양헌터 #나만의_이세계 #은퇴군인 #외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글위 작가님의 <멸망한 세계의 오션헌터>입니다. 작품 제목과 설명이 적절하긴 하지만 분위기를 담는 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아 글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의 배경은 마치 헌터물의 초기와 같습니다. 다만, 약간 다크한 분위기도 풍기죠.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바다에 강력한 해양 괴생명체가 출현해 내륙 일부에 방주(돔)을 짓고 살아가는 해양아포칼립스 지구’입니다.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내륙의 방주에서 살지 못하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모든 인프라도 방주에 집중되어 있구요.

 글의 주인공은 괴생명체(타락) 출현 초기에 부대원들을 모두 잃고 정부에 의해 죽은 사람 취급 당한 은퇴 군인입니다. 덕분에 초반부 글은 다크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죠. 그러나 어떤 계기로 이세계(아틀란티스)로 들어서게 되면서 글의 분위기는 전환됩니다. 사회적 인프라가 모두 무너지고 반(半)아포칼립스적 분위기를 풍기는 지구와 달리, 활발하고 판타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아틀란티스에서의 내용은 글에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초능력물은 아닌 듯한 느낌이지만, 주인공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런 능력과 군인으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아틀란티스에서도 활약하게 되며, 아틀란티스에서 얻은 강력한 무기들을 사용해 지구에서도 사이다를 보여주게 됩니다.

 아직 많은 분량이 연재되지는 않았지만, 글의 소재가 흥미롭고 컨텐츠가 충분히 나와있어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추후 지구에서의 타락 사냥이나, 아틀란티스에서의 항해술 대회(?) 컨텐츠는 참신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연과의 티키타카나 지구와 이세계를 오가는 분량의 비율도 좋은 것 같아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소설이었으면 좋겠네요.

[뀨뀨꺅]

간만에 신선하고 필력좋은 글 발견!
감사합니다

[720174]

재밌는데 종이책 템포네요..

[개꿀잼인]

선발대. 강추드립니다. 뒤로갈수록 더 재밌네요.

[양그림자]

추천글 덕분에 한번 보러갑니다

[크림0]

재밋네요

[홍가55]

연중요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