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에게 출처를 알 수 없는 돈 900억이 현금으로 떨어진다면?
이 글은 비범하지 못해 평범하고 겁많고 욱하는 성질이 있는 주인공이 검은 돈 900억을 획득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좋소랜드 출신 [평범한 소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돈을 쫒는 사람들과 추격전을 하는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을 지닌 소설입니다.
모자란 주인공과 돈를 쫒는 (주인공보다 비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상황속에서 주인공은 생존하고 돈을 자신의 자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착각계 소설들이 모자란 주인공의 능력을 주변인들의 착각으로 채워주는 것 처럼, 이 소설은 사건들이 맞물리는 틈새에서 발생하는 어드밴티지를 주인공에게 제공합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미묘한 균형의 줄다리기가 이 글의 긴장감을 유지시킵니다. 그로 인해 술술 읽혔습니다.
앞으로 이 작품을 하루에 한 화만 봐야 한다는 게 벌써 슬프네요.
설명이 더 필요합니까?
문피아 이용한 지 5년이 훨씬 넘었지만 추천글은 처음 써 봅니다. 댓글창에 이 작품이 지닌 색깔과 방향을 이해하지 못해 곱창이 나있는 것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이다아님#유사스릴러#시간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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