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소설은 가볍다기보단 무겁고,
웃음요소는 개그보단 블랙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글의 깊이가 깊고 스토리도 굉장히 잘 짜여져 있어서
가볍게 즐길만한 킬링타임용 소설은 절대로 아닙니다
줄거리를 가볍게 얘기하자면
지구인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원인도 모른채 끌려갑니다
온갖 고생을 다 하다 죽었는데 지구로 복귀!!
하지만 지구로 돌아온 찰나의 기쁨도 잠시,
햄버거 하나 먹고 다시 판타지 세계로 끌려갑니다
주인공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을 죽이며 비밀을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의 거대한 틀은 퓨전판타지이지만, 글의 색체는 정통판타지에 가깝습니다.
또한 글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무겁고 진중한 편이며 차분합니다.
주인공은 에고소드,에고망토,에고건틀렛 등의 세트를 소유하고있고
대마법사의 제자이며 인간계 최강급 칼잡이의 제자입니다.
그렇다면 판타지 쪔쪄먹는 먼치킨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물론 강하긴 하겠지만 전투의 기준 자체가 일반 판타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판타지 하면 나라간의 전쟁,군대와의 전쟁이 나오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소규모 파티를 이끌고 숨어있는 신들을 죽이는 내용입니다
물론 강해봤자 인간계에 속하는 주인공이 신을 죽이는 내용이라
전투는 정말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의 연속입니다.
몇번을 다시 읽어도 재미있고 새로 빠져드는 소설입니다.
모르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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