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히틀러라니!

내가 히틀러라니!

글

슈타인호프

요즘 살짝 보기 드문 대체역사 소설입니다.

흔히들 대체역사라고 하면 환생, 회귀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데... 물론 이 글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가볍게 장르적인 글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더없이 진지한 글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낮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히틀러가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밀덕(밀리터리 오덕후)이었던 주인공은 평소에도 독일에 대한 지식이 빠삭했죠. 이런 와중에 히틀러가 되니... 며칠동안 멘붕 상태였다가 ‘꿈이겠지...’라는 간단한 자가 최면을 걸고 거의 아무런 이질감 없이 히틀러가 되기로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가벼운 대체역사물은 아닌지라 역사적인 팩트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할 순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일단 편당 분량이 짧은 것도 편수가 많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소위 ‘역덕’이나 30~50대 층에게 추천합니다.^^

[카이사]

히틀러로 환생해서 아무런 죄책감없이 민간인 학살과 세계 대전을 계속하는 건가요? 도대체 뭘 위해서?

[샤이]

아무런 죄책감없이 민간인 학살이나 세계 대전을 계속했는지 안했는지 알수도 없는데 뭘 위해서인지 라고 굳이 따질 것 까지야.. ;;

저도 히틀러가 되서 뭘 할런지 궁금해 가서 확인해보려하니 카이사 님도 한 숨 돌리고 그냥 몇 줄이라도 직접 보는 건 어떨까요?

[벼이삭]

주인공의 최대목표는 '살아남기'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나치까'고요. 당장 전쟁 관두고 항복한다면 전범으로 무슨 꼴을 당할지 알고요. 일단 미국 참전 지연시키고 소련하고 시간끌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일다 민간인학살같은거 중단시켰습니다(물론 나치에 찌든 인간들이 말은 안들어서 문제). 유대인 학살은 시작되었지만 아직 살인공장은 돌아가지 않은 터라 최대한 은폐하련는 쪽으로.

[봉지]

히틀러의 독일이 만일 전쟁에서 승리를 했다면...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마치 징기스칸이 정복전에서 수많은 민족의 사람들이 죽였지만 후세 역사가들이 위대한 정복자라고 하지 살인자라고 하지는 않는다는...

[벼이삭]

칭기즈칸도 훌륭한 리더, 정복자 소리 들은지 얼마 안되었죠. 사실 인류 역사에서 보면 나치만큼 극악하지 않았어도 당시 최고수준의 이슬람과 동아시아문명을 초토화시켰으니. 동서양 교류따위야 서양 입장에서나 중요한거지 동아시아 입장에선 산업혁명을 일으켰을 수도 있는 기회를 날려먹은겁니다. 그리고 서양에선 여전히 잔혹한 야만인 군주 이미지 정도입니다.

[킨키]

시간을 달리는 총통?!

[선더볼트]

그렇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니까.

[Unveil]

주인공이 나치즘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히틀러가 되서 유럽을 쓸어버려야지!가 목적이 아닙니다... 저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추강

[질풍아저씨]

조만간 "내가 이완용이라니~!!" 라는 글도 나올듯

[뉴욕하늘]

뭐.. 2차대전때 처칠도 인도에서 엄청나게 죽였죠. 어쨌든 이 글은 재미있습니다. 연재속도가 좀.. 하지만 추천! 나중에 한참 쌓여서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주판알]

히틀러로 살아남기란 비슷한 글이 이미 있는데 그글은 밀덕이나 전쟁쪽에 포커스를 맞춘거 같은데 이글은 아직 포인트를 못잡겠네여.

[40075km]

저도 앞부분만 봤는데도 히틀러로 살아남기가 생각나더군요. 한국 밀덕이 히틀러로 살아간다는 거 자체가 이미 겹칠 게 많은 듯. 좀 걱정되는 건 작가분이 단 댓글 보니까 표절시비를 피하기 위해 히틀러로 살아남기 맨 처음만 보고 뒷부분은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럴 수록 읽고 나서 중복되는 부분을 피해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킨키]

슈타인호프님이면 뭐 막장으로 쓰실 분이 아니지요

[뷔페]

분량 인간적으로 너무심해서 한마디 했더니만 댓글삭제 해버림 ㅋㅋㅋ 그런마인드면 인기소설대기 걸럿지

[검우(劒友)]

어떤 늬앙스로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지만, 곱게 하셨다면 삭제가 안 되었을거라 예상합니다...

[슈타인호프]

추천글 정말 감사합니다. 문피아에서 여러 번 글을 썼지만 추천글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뷔페님, 무슨 착각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문피아에서 글을 쓴 이래 단 한 번도 독자의 댓글을 삭제한 적이 없습니다. 오해를 퍼뜨리지 말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인N]

이소설 굉장히 잼습니다. 직접 보시고 스스로 평가하시길!

[또다른내일]

연재가 빨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