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15 뉴히터
작성
20.06.24 02:07
조회
1,406

제가 추천하는 글은 작가님 스스로 '요천물'이라고 한 작품인데요.
풀네임은 '요리 천재 물리치료사'입니다.


'요천물'이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잡히지만, 풀네임으로는 감이 단번에 잡힙니다.

즉, 주인공이 물리치료사인데 요리도 잘한다는 설정입니다.


현재까지의 줄거리 요약부터 하자면 이렇습니다.


+


<줄거리 잠깐 요약>


염라국의 차사가 낮엔 물리치료사, 밤엔 엄마의 주점에서 일을 도우며 열심히 사는 27세 주인공(김소명)을 저승으로 데려가다가 실수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바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명이인을 착각한 것이죠.


저승차사는 주인공의 품성과 인성에 미안해하며 선물(?)을 줍니다.
이름하여 '절군(절대군단)'.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절대반지를 연상시키는 '절군'은 천상의 아이템입니다.
금반지, 은반지, 옥반지 세 개(반지마다 천 개의 다른 반지가 녹아 있음)로 이루어진 '절군'이 주인공의 오른손 검지 속에 파고들게 되고.
주인공은 이승보다 천 배나 앞선 염라국 인공지능과 머릿속으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천성이 착한 주인공 김소명은 이미 상생병원 1타 물리치료사였지만 '절군'의 힘으로 신의 손이 되고.
여기에 엄마의 주점 '달빛 사이로'에선 천상의 요리사로 변신해 골목 상권을 살리는 청년이 되며 유명해집니다.


초반 줄거리는 이쯤하고 추천 글의 흥미(?)를 위해 작가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실제 인터뷰가 아닌 가상 인터뷰임을...)


++


<작가와의 인터뷰>


뉴히터) 작가님. 필명이 서린인데 뜻이 뭔가요?
서린) 한자로 상서 '서(瑞)'에 비늘, 물고기의 뜻을 가진 '린(鱗)'이에요. 대충 느낌 오시는 분들 있을 테니 풀이는 안 할게요.


뉴히터) 풀이는 그래도 필요한데 일단 넘어가고(나중에 댓글에 꼭 써 주시고). 이 작품이 첫 웹소설이라고요?
서린) 맞습니다. 제가 웹소설을 쓰겠다고 쓴 게 아니라 어느날 문득 보니 문피아 공모전을 한다는 공고를 보고 아뿔싸했죠.


뉴히터) 왜 무슨 일이었는데요?
서린) 그게... 공모전 공고를 본 게 너무 늦었어요. 며칠 동안 많이 고민했습니다. 쓸까 말까... 에이, 늦었지만 써보자. 아니야 20일 넘게 고생할 텐데 말자. 자다가 일어나서 또 고민하고, 화장실에서 고민하고. 그러다가 5월 11일 시작하는 공모전에 5월 23일 문피아 가입하고, 5월 31일부터 냅다 달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주인공처럼 죽었다 살아난 것 같아요.


뉴히터) 와, 엄살이 좀 있으시네요. 글솜씨가 장난 아니라는 소문에 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린) 제가 글을 좀 가까이하는 직업이긴 합니다. 그런데 웹소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거라서 막상 써 보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웹소설 작가님들, 지망생님들 모두 존경하게 되었어요. 지금 코로나에 경제 문제, 사회 문제도 겹쳐서 안 좋은데. 저는 이거 쓰느라고 피똥 쌌습니다.


뉴히터) 여전히 엄살이... 아, 그러고 보니 글에도 인공지능과 수다를 엄청나게 늘어놓고 '똥' 얘기도 자주 등장하던데. 원래 그런 성격이신가요?
서린) 하하. 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자꾸 아줌마 같아지네요. 그리고, 현실에서 못한 수다도 글에서 풀게 되고요.


뉴히터) 제가 읽어본 바로는 묘사가 참 뛰어나신 것 같아요. 언어 선택도 잘 하시는 것 같고요. 비결 좀 부탁드립니다.
서린) 웹소설에서 이런 거 안 좋아한다는 건 쓰면서 알게 됐어요. 원래 우리말 표현을 좋아해서 글 쓸 때 즐기는 편인데... 초반엔 꽤 나오다가 나중엔 줄였어요. 선배 작가님들 조언도 많이 참고했고요.


뉴히터) 그렇다면 저는 좀 아쉽네요. 섬세한 묘사와 언어유희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사라지는 건가요?(시간이 없어서 좀 짧게...)
서린) (시간이 없어요?) 이제 공모전 끝나고 연중 없이 완결을 목표로 가기로 했으니까 조금씩 써볼까 하는데...


+++


서린 작가님은 공모전에 너무 늦게 참가하게 되어 불가능할 거로 생각한 연재,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연재를 30화, 15만 자까지 무사히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공모전과 상관없이 주 5일 연재로 완결할 때까지 이어가기로 하셨습니다.


초반부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웹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작가님의 글이 등장하긴 합니다.
(제가 약 6개월 전에 처음 쓰던 때를 연상케 했습니다. 물론 필력과 어휘 선택 등 서린 작가님이 저보다 천 배 정도 출중하십니다.)


그런데, 그 속에 숨은 섬세한 묘사, 따뜻하고 정감 어린 에피소드가 글로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서린 작가님은 '언어술사' 같은 분입니다.
금방 물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글이 살아서 꿈틀댑니다.


제가 복붙할 수 없어서 무작정 일부를 타이핑 했습니다.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언어술사의 표현들>


매콤한 닭발은 겸손했다. 조심조심 바르르 떨며 입천장에 스파이더맨처럼 달라붙었다. 매워서 죄송하다는 듯 그렁그렁하더니 달짝지근한 눈물을 쏟아냈다. 닭발이 흘린 눈물은 짭조름하면서도 살가웠다. 오도독뼈처럼 아작거리며 씹히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맛있게 매운 여운만 남긴 채.
그 자리를 대신한 계란찜이 부드럽게 흔들거리며 얼얼한 혀를 애무했다. 사랑하는 연인의 혀처럼 솔래솔래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거칠게 썰린 쪽파가 막무가내로 혓바닥을 긁어대자 오히려 아련한 쾌감이 일었다.
탱글탱글한 소면은 혓바닥을 간질이며 애교를 부렸다. 목으로 넘어가지 않겠다며 귀여운 투정까지 부렸다. 소면 사이를 비집고 어슷하게 썰린 골뱅이가 수줍게 다가왔다. 그러더니 아장거리며 춤을 췄다. 골뱅이의 춤사위는 굼떴지만 끈적하면서도 달금했다.
아삭 바삭 소곤거리던 닭 다리가 속살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버텼다. 어금니가 무섭지 않을 정도로만 눈을 부릅뜨자 언제 그랬냐는 듯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부끄러워 배시시 웃었다. 귀여워 혀끝으로 살짝 건드렸다. 살포시 드러난 속살이 바르르 떨렸다. 투명할 정도로 희고 촉촉한 속살을 앞니로 살짝 깨물어주었다. 꼭꼭 숨어있던 깊디깊은 속살이 드디어 드러났다. 혓바닥으로 살근살근 위무하자 애액인 듯 무르녹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


이밖에도 자꾸 가슴을 후벼 파고 뇌리에 남을 것 같은 해외 속담, 격언, 우리말의 좋은 단어와 술어도 엄청나게 등장합니다.
(또, 무작정 일부를 타이핑 했습니다.)


<서린 작가님이 쓴 속담, 격언, 단어, 술어>


* 속담
- 프랑스 : 건강한 개가 병든 인간보다 쓸모 있다.(아마 가장 좋아하시는 속담?)
- 티베트 :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격언(물리치료사가 새겨야 할 격언)
- 아프게 하지 마라. 그리고 모르면 하지 마라.


* 단어, 술어
- 부처님 가운데 도막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만득의 꼭뒤가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잘게 다진 고기처럼 개개풀렸다.
- 수봉이 게저분한 웃음을 지었다.
- 엉너리는 절대 아니었다.
- 차연이 혀를 도르르 굴렸다.


++++++


제 작품 글쓰기도 바쁜 와중에 이 글을 읽고 긴 추천 글을 써봤습니다.
(그래서, 제 글은 내일부터 비축분이 없어 라이브 연재가 됩니다 ㅠㅠ)


너무 길어서 읽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서린 작가님의 필력과 따뜻한 스토리를 많은 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표지를 포함해 그림도 손수 그리신 멋진 서린 작가님.
언어술사의 글을 지금 만나 보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남자 '김수현 작가'가 꿈이라고 하셨는데, 더 유명해지기 전에 만나 보십시오) 


* 작가님과는 일면식 없이 공모전 끝나고 제 작품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 된 사이임을 밝힙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47 문환
    작성일
    20.06.24 02:29
    No. 1

    추천하시는 정성이 대단하네요.

    찬성: 6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5 뉴히터
    작성일
    20.06.24 02:44
    No. 2

    언어가 살아 있어 묻히면 아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 맛을 좋아하신다면 빠져드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44
    No. 3

    이렇게 과분한 추천 글을 써주시고... 일면식도 없지만, 너무 고맙고, 죄송하고, 미안하고... 뭐라 말을 못 잇겠습니다.
    근데... 너무 고마운데... '언어술사'라는 표현은 좀... 과하셨어요.
    그래도... 잊지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0.06.24 07:54
    No. 4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06.24 09:02
    No. 5

    장상어린 추천에 미해 정작 글은 그냥 그저 그런데요 주인공이 뭐만하면 다들 질질 싸기 바쁜데 금방 한강 만들겠네요 요리물이면 요리에 대한 묘사거 있어야 하는데 그냥 먹고 멋있다는 단평만있으니 머리속으로 뭔지 상상이 안오네요

    찬성: 2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35
    No. 6

    맞습니다. 저는, 워밍업이라고 생각해요. 웹소설 처음 써보거든요.
    사실, 이런 답댓글 남기는 것도 오버라고, 아내가 말리는데요.
    더 공부하고 더 좋은 글 쓰고 싶어서 답댓글 남깁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꾸우벅!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치킨생맥
    작성일
    20.06.24 12:30
    No. 7

    서린이라는 이름과 표지가 낮익어서 생각해 보니 추천란에 다른 작가님글을 추천인지 아닌지 묘하게 혼동이 오게 올리셨다가 논란이 되어도 꾸준히 '문피아 분위기를 몰라서 그랬다'시며 유지하다가 문피아에서 지웠는지 본인이 지우셨는지 없어진 그 추천글 쓰신 서린 작가님이시네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37
    No. 8

    핑계 같지만, 지난 5월 23일에 문피아 가입했어요. 이 동네 분위기, 추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다른 분들 추천 글도 안 읽어봤어요. 그냥 제 스타일 대로 쓰면 되는 줄 알았죠.
    문외한의 실수였다고 너그럽게 봐 주십시오.
    지운 건, 처음에 바로 지우려 했는데 신고가 돼서 삭제 버튼이 사라졌더라고요. 며칠 뒤, 삭제 버튼이 보이기에 바로 지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8 n9978870..
    작성일
    20.06.24 15:24
    No. 9

    이 집 추천글 잘하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뉴히터
    작성일
    20.06.24 18:44
    No. 10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jevioror
    작성일
    20.06.25 11:43
    No. 11

    근데 예시하신 내용들의 표현은 순수문학쪽 느낌이 많이 묻어나고, 담백하게 핵심을 전달해서 빠르게 이해해야하는 장르소설에선 뭔가 안맞지 않나요?? 너무 과해서 읽는데 뭔가 방해되는 느낌?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45
    No. 12

    맞습니다. 순수문학 동네에만 있었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다시 읽어봐도 장르소설과 거리가 한참 멉니다.
    정확한 지적, 피드백, 새기겠습니다.
    더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도막
    작성일
    20.06.25 16:58
    No. 13

    아재느낌나긴하지만 재미는괜찮네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39
    No. 14

    사실,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공부하며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두부갑빠
    작성일
    20.06.26 08:42
    No. 15

    언어술사는 좀 과하지 않나?
    30년 뒤쳐진 분인가? 30년전이라면 언어술사 인정합니다.
    지금 저런 표현은 윗분말대로 아재틱 하달까 시대에 뒤떨어집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41
    No. 16

    저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언어술사, 이문구 선생님이나 조정래 선생님 같은 분들이 보시면 소름 돋으리라 인정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세대인 거 인정합니다.
    더 공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풀이다
    작성일
    20.06.27 02:28
    No. 17

    좀 초반에 저승의 실수 클리셰도 있고
    언어술사까지는 아닌듯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42
    No. 18

    저승 클리셰는 제 아이디어 한계입니다.
    정확한 지적, 고맙게 받겠습니다.
    더 공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kb****
    작성일
    20.06.27 12:23
    No. 19

    추천글이 너무 정성이라 보러갑니다
    근데 살짝 아재감성 넘칠 거 같은 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6.27 15:47
    No. 20

    아재 감성 맞습니다.
    참, 이거 아재 느낌, 감출 수도 없고... 그저 세월이 야속하네요.
    아들이 그러거든요.
    “아빠! 좀 젊게 쓸 수 없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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