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딱해서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작가의 지인입니다.
간략한 내용
주인공은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깨어납니다.
그런데 좀비들과 몬스터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좀비를 소환하는 소환사가 됩니다.
좀비를 소환해서 진화시키고 소환사로서 강해지는 소설의 내용이며 재미는 있는편입니다.
초반에는 조금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주인공이 조금 찌질하다고 해야되나? 아니면 진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야되나? 좀 진지함이 덜하고 가볍습니다.
그래도 뒤로가면 갈수록 조금 그 가벼움이 줄어들고 글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는데 초반만 넘길수있다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
1. 우선 좀비 소설이면서 좀비소설이 아닌것 같으면서 모든 좀비라 아쉽습니다.
-> 이게 무슨말이냐면 좀비는 좀비다워야 되는데 좀비답지 않습니다.
좀비라기보단 거의 ‘소환수’에 가까운 형태며 시스템 소리로 말을 한다거나 주인공과 소통을합니다.
그리고 진화라는것을 통해 진화를 하며 점점더 좀비의 틀을 벗어나 그냥 소환수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지만 일단은 좀비라고 하니 좀비입니다. 그래서 일단 좀비라고 칩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좀 약하고 진짜 못봐줄정도의 좀비만 소환하는데 이게또 계속 진화하고 좀비들이 성장해나가는것을 보는 재미는 있더군요.
게다가 말을 하며 주인공과 티키타가를 하고 또 꽤 반항적이라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쉽기도 하면서도 장점이라고 친다면 장점일수도 있겠네요.
2. 초반 방지턱.
답답합니다.
조금 답답합니다.
초반에 주인공이 약합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살아남습니다.
중간에 웬 여자한명이 나와서 1권 끝나는 부분에 헤어지긴 하는데 그 여자도 짜증납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남녀평등 사상을 가지고있어 귀찮게 굴면 여자고 남자고 일단 싸대기부터 때리고 봅니다.
그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외에 일단 좀비(소환수)들이 성장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나름 사이다도 존재하고 뒤로갈수록 답답함이 전혀없고요.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그냥 좀비가 나오며 아포칼립스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만 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깡패 언데드는 아닙니다.
소수정예 좀비군단으로 나중에는 엄청 강해지는데 그때부터는 스킬이랑 어떻게 진화할지, 또 어떤 좀비가 나타날지 재미있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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