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마법 #빙의
게임에 빙의하는 일은 꽤나 흔한 클리셰입니다.
자다가 빙의하고, 트럭에 치여 빙의하고, 기타 등등 여러 계기에 의해서 빙의를 당하죠.
주인공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임 속 세상에 빙의당했고, 우여곡절 끝에 게임의 엔딩을 봅니다.
그리고 끝... 이 아니었습니다.
보통 엔딩 보면 돌려보내 줄 것이라 생각한 주인공이지만, 아쉽게도 그런 형편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왕의 토벌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왔지만, 주인공은 여전힌 게임 속 세상이었습니다. 그 사실에 크게 좌절하죠.
거기에 엔딩의 보상(?) 덕분에 주인공은 늙지를 않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좋아보이지만, 이것도 길게 보면 저주에 가깝죠.
많은 사람들이 왜 저려냐 그럴 수 있는데, 사실 낯선 데로 떨어지게 된다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거주하시는 친척분도 가끔 향수병이 온다고 한탄하시기도 했고요.
이렇듯 낯선 세계, 거기에 가족과 친했던 이들을 전혀 만나지 못한다는 현실은 생각보다 가혹할 지도 모르죠.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은 어떻게든 돌아가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그리고 지금, 과거의 유물을 통해 차원 이동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판타지 주제에 미사일과 총이 나옵니다.
마법도 나오고 화약도 나옵니다. 트럭을 몰면서 뒤에 달린 미니건으로 싹 쓸어버릴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 사실에 조금 기대가 됩니다. 사실 마법이라는 요소가 등장한 시점에서 총이나 미사일 같은 것들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마왕을 물리치고 수십년이 지났고, 그에 걸맞게 무기도 발전했다는 느낌이죠. 현대 무기로 무장한 와이번이라던가, 총 같은 무기가 나온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 갈지 기대가 됩니다. 다들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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