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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에 관한 소설

작성자
Lv.12 유리팔
작성
21.08.11 21:37
조회
58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지갑송
연재수 :
362 회
조회수 :
15,816,476
추천수 :
562,308

이 소설은 책임에서 부터 시작한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책임을 다하지 못해 끊어지는 인연으로 막을 열며, 그들이 창조한 캐릭터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소설속에 빙의한다

소설 속 캐릭터가 저지른, 그들이 설정한 업보에 대한 책임을 풀어 나가는 것이 스토리의 큰 흐름인 것이다

소설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연관된 책임과, 주인공 뿐만이 아닌 다른 이들의 책임과 업보 또한 보여준다
가볍게 보여주는 책임과 그들이 외면하는 업보는 점차 큰 응어리로 불어나며, 점차 그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으로 다가온다
주인공 혼자서 발버둥 치지만 점차 굴러가는 책임은 결국 주인공과 인물들의 상호작용으로 해결되며 책임에 대한 협력을 강요하기도 한다

작중 등장하는 세력 중 절대악이 존재하지만 그들만이 적대 세력은 아니다
언뜻 보기엔 2차 세계대전의 악행을 비판하고자 하는가 하지만,
나는 차라리 ‘강연금’이라는 작품의 성격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고의가 아닌 악행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가?
그 업보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가?
비단 주인공 뿐이 아닌 타인의 뜻에 놀아난 인물들과 세력은 어떤 책임을 바라봐야 하는가?
하얀 거짓말은 어떻게 포장되고 타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가
세력의 수장으로서 책임에 대한 자세를 어떠해야 하는가

힘이 없어서, 또는 강력한 억제력에 의해 행하게 되는 악행은 절대악과 동일시 되야 하는가?
미래에 다가올 참회의 기회를 외면하고, 당장의 심판을 내려야 하는가?
세력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개개인에게 까지 물어야 하는가?

현실과 개연성을 따지며 보기보다는 
이 소설이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를 생각하며,
이야기와 철학 그 사이의 언저리를 생각하며 읽기에 좋은 소설이다


Comment ' 9

  • 작성자
    Lv.32 맛토끼
    작성일
    21.08.12 09:40
    No. 1

    이렇게만쓰면 난해할거같은 글인데 그냥 가볍게 잘 읽히고 인기있는 소설임 잘팔리는 소설의 대부분을 갖춘 가독성 좋은 글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54 nedmirr
    작성일
    21.08.12 10:52
    No. 2

    백십화쯤 읽다가 계속 나폴리탄괴담이나 scp같은 이야기만 나올거같길래 흥미가 확 떨어졌었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dl******..
    작성일
    21.08.12 12:05
    No. 3

    가장 중요한 핵심을 집어주셨네... 저질렀으면 책임을 져야되는데 작중에서 그 책임이 눈덩이 굴러가듯 커지기만 하고 주인공과 주요 갈등의 주체가 되는 등장인물(모조리 여캐겸 착각계 히로인)들은 저능아 수준의 지능으로 현실직시를 못함. 물론 착가계 장르소설에선 암묵적인 룰이라지만 문제는 초중반 기대감과 재미를 가진 독자들의 실망감이 그만큼 커진다는거임. 5자릿수 구매수와 독보적인 선독 부분에선 상업소설의 궁극치를 보여주지만 소설이란 분야에선 최악에 가깝죠. 기승전결이 있어야 끝까지 따라가는데 기승승승승기로 결말내기로 유명한 작가님이기도 하고 후반부 주구난방으로 냅다던진 기(원인)의 폭주로 그냥 다시 새로운 전개로 끌고가며 대충 마무리됩니다. 저도 최신편까진 아니지만 150화? 언저리까지 읽으며 느꼇는데, 작가는 필명은 숨길수 있어도 필력은 바뀌지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즐기긴 좋습니다. 다만 힘이 엄청 빠집니다.

    찬성: 11 | 반대: 1

  • 작성자
    Lv.54 어라이즌
    작성일
    21.08.12 12:46
    No. 4

    이 작가님은 주3회나 4회 연재하면 본인문제 많은 부분이 해결될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녹색나무
    작성일
    21.08.13 02:03
    No. 5

    하차한지 오래…..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9 k4******..
    작성일
    21.08.13 02:36
    No. 6

    책임. 정말 잘 맞는 중의적 표현이네요. 무책임한 작가의 책임에 대한 소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2 덜렁덜렁
    작성일
    21.08.15 23:22
    No. 7

    아아 여기서 똥같은거 추천하지맙시디ㅡ 지갑송 ptsd올라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덜렁덜렁
    작성일
    21.08.15 23:24
    No. 8

    마지막에 또 기억리셋엔딩 마려우시겠지요 지갑송 선생님 극혐이다 이런거아직 보는 개돼지들이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qo******..
    작성일
    21.08.17 18:34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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