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리뷰는 처음 써봅니다.
초반 고구마 살짝 있고 빌드업도 살짝 있지만 전개가 참 흡입력 있습니다. 글도 좋고요.
주인공이 프로게이머였다가 이상한 회사랑 엮이고, 그러다 계략에 당해서 거액의 빚에 인생이 기울고 그러다가 자신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회사에 취직해서 총을 잡게 되는데, 총잡이로서 재능이 너무 뛰어나 회사는 놓아주려 하지 않고 주인공은 탈출을 시도합니다.
탄탄한 전개랑 등장인물도 개성있고, 고증적인 부분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다 시원하게 때려부숴서 쾌감도 있구요.
예전에 읽은 러스트라는 소설과 비슷한 느낌이라 취향에 맞네요.
러스트 재밌게 읽으신 분이면 충분히 재밌으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목이 너무 구려서 이대로가면 연중할까봐 답답해서 문피아에 처음으로 리뷰라도 써봅니다.
재밌으니까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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