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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랜드

작성자
Lv.41 팔초어
작성
21.08.06 17:29
조회
472

정판 향이 진하게 나는 소설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넘어 성장하는 소설은 아닙니다만, 분명 정판의 향이 납니다. 


중세 유럽풍의, 민담이 마냥 허튼소문은 아닌 듯한, 그런 분위기가 이 소설에 깔려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무겁게 흘러가지만은 않습니다. 주인공(율리히)의 착각 덕분입니다. 착각계라고 하지요? 율리히와 주변인물의 인식 괴리가 제가 이 소설을 보는 주된 재미입니다.


율리히에게 이 세상은 위험한 것들 천지입니다. 


곰의 머리를 쪼갤 수 있지만, 위험합니다! 트롤을 맨손으로 쳐죽일 수 있지만, 위험합니다! 한 나라를 멸망시킨 이물도 그에겐 가소로울 뿐이지만, 위험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위험한 것일까요? 이것이 율리히 주변의 인물이 품는 주된 의문일 것이며, 다른 독자 분들도 그럴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율리히는 이런 겁쟁이가 되고 만 것일까요?


그의 행동과 속마음이 너무나도 모순적입니다. 저는 그런 모순이 아주 흥미로웠고, 그 점이 제가 추천글을 쓰게 한 원동력입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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