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300년 #은퇴못함
줄거리는 뭔가 평범한 주인공이 이상한 등장인물(전직용사)를 만나면서 시작합니다.
이상하게 강한 힘을 가지고 허세 넘치는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바로 작품의 실제 주인공! 입니다.
죽지 않고 오랜시간 사람 없는 곳에서 은거 생활하던 주인공이 어느 클리셰나 마찬가지로 다시 수상하게 움직이면서 예전 악의 주구를 부활시킬려는 악의 세력을 알게 되고 또한 오랜 시간에 거쳐 변해버린 사회와 국가 그리고 자기각 세운 가문을 보면서 참교육 해주고 악당들이 만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자기가 세운 가문에 돌아왔더니 가주가 자기가 세운 수칙 개나 줘버리고 힘과 권력을 추구한 행동하는 모습 보고 빡쳐서 참교육하는 장면이 참교육 에피소드 중 재미있습니다. 그 외에 주인공이 용사인걸 모르기 때문에 착각하고 멋모르고 덤벼서 박살나거나 용사인걸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되는 내용 또한 유명한 클리셰답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조금 뻔한 클리셰의 용사귀환 이야기 이지만 주인공의 행동 및 성격 표현이 괜찮고 가끔 피식 웃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안 읽히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과거 용사시절 동료들과의 츤츤관계도 ‘역시나 주인공은 ㅋㅋ’ 해줍니다. 또한 부주인공으로 행동하는 등장인물들도 유치하면서도 웃기게 해주는 감초 역할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로 암 걸리거나 하는 일을 없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심심한데 현대판타지에 지쳐서 뻔하지만 잘 읽히는 평범한 판타지물을 보고 싶은신 분께 추천 드립니다. 킬링타임용 작품으로 괜찮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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