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의 제왕' 뻔한 제목 같지만 스토리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제목

선독점 막장드라마의 제왕

글

고별

시작은 드라마pd였다가 때려치고 공무원이 된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해 영혼인 상태로 본인이 선망하던 예술영화의 거장(귀신)과 만나면서입니다.

주인공은 궁극의 막장 드라마를 한번 만들고 죽고싶었다며 영화 감독에게 넋두릴 합니다.

그리고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 10년전 주인공이 드라마pd를 그만두게한 작품을 찍기 전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영화감독귀신도 옵션으로 같이 회귀하여 주인공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주인공은 아래 조건이 충족된 궁극의 막장 드라마를 5년 안에 만들어야 합니다.

1. 시청률 60% 이상, 시청자들이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는 비율 50% 이상

2. 시청률 50% 이상, 시청자들이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는 비율 70% 이상

3. 시청률 40% 이상, 시청자들이 막장드라마라고 생각하는 비율 90% 이상

만약 미션이 실패하면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고 경고합니다.

아직까지 전개는 회귀 전 젊은 나이에 요절한 막장드라마의 샛별인 작가를 찾아 함께 첫작품을 찍고 있습니다.

(찍고 있는 드마라의 전개는 저세상 전개인데 예술영화감독의 조언으로 미장센은 예술처럼 나와 시청자들을 혼돈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뻔한 소설처럼 회귀 한다거나 시스템(스텟 같은 건 없음)이 초반에 나오지만 그냥 술술 읽혀요.

고구마 나오는 거 아니야? 하는 부분에 바로 사이다 뿌려주시고, 캐릭터 하나하나 살아 있습니다.

20화까지 나왔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선작수가 너무 적어 작가님이 절필하실까 처음으로 추천글 남겨 봅니다...

[파라솔]

선을 넘을랑 말랑 하는 만화적 구성은 갸웃 하게 만들지만 주재료가 막장이라 거슬리진 않습니다요. 대놓고 웃겨보자는 명랑만화 코드는 아니고 다소 시니컬한 블랙코미디적 분위기가 근간에 있어서, 뭐랄까 막장에 어울리는 뽕필(?)을 잔잔하게 계속 깔고 가는 느낌입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저는 참 좋네요.
대사빨이 좋은 축이라 눈에 띄게 쫙쫙 붙고 배치도 적재적소라 경쾌하게 읽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요. 대세에 따라 아이디어를 엄청난 속도로 소모하는 응축적 빠른 전개를 택하고 있어서 읽는 저는 좋았는데 죽어나는건 쓰는사람이니까 뭐...
뭣보다 주인공이 멀쩡한 돌아이(...?)같아서 앞으로가 무척 기대되는구만요.
덕분에 재밌었어요. 추천 고맙습니돵.

[비바도]

드마라...

[비바도]

아니 내가 뭘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인데요ㅋㅋㅋㅋ

[이성적으로]

단숨에 읽았습니다. 진짜 재미있어요. 작가님 이 글을 보신다면 절대 연중 없이 딱 50화까지만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ㅜㅜ

[애호가]

귀신들린 제작자와 설정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일단 읽어 보겠습니다

[엔쥬인]

사실 개연성이나 캐릭터에 전혀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제목과 소재가 모든걸 커버하게 해주는 느낌? 신박하게 재밌네요ㅋㅋㅋㅋ선작해놨습니다.

[자양강장제]

보다보니 뒷편이없었어요...강추

[Gonyak]

흠..... 재밌네요.
아직 많은 화수가 나오지 않아서 확실히 평은 못 내리지만
지금꺼지 전개로는 유료해도 따라갈 정도입니다.

[맨닢]

2화까지는 뭐지 싶었는데 읽다보니 20편이네요ㄷ
추천드립니다

[재미찾기]

추강
가볍게 웃으며 보기 좋네요
뻔한 맛도 있지만 소재가 막장드라마라 그런가 이상하게 그냥 읽히네요

[자후]

추강이요 방금 읽기 시작했는데 아주 흥미롭네요. 아직 많이 안 쌓여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스라이네]

순식간에 20화 다 읽었습니다. 필요한건 연참뿐~!

[비스트로더]

최고인데요. 보면서 한참 웃었어요

[몽중]

읽다보니 문득 든 생각 '주인공의 10년 공무원 생활은 정상이었을까? 본인만 정상이라 생각하고 살았을 것 같은데...'

[글뭄]

진짜 재밌습니다.

[착한삐에로]

이 글 보시는 분들께 1화 보시고 2-3화 스킵한다음에 보시면 끝내줍니다.
생각보다 적은 선호작때문에 좀 나중에 볼까 했는데, 5화 넘어가면 그냥 계속 보게되요. 제목처럼 막장드라마 보는 것 처럼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다가 끝까지 보게 됩니다! 상상 이상으로 만족했어요 저는!

[se****]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고봐]

재미있는 글입니다.

[쨉쨉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Unveil]

테마 확실하네요 사이다도 좀 있고 읽을만합니다. 그런데 이런 류 소설 보면 나오는 고질적인 식상함은 어쩔수가 없네요 작가들은 다 미인이고 악역은 훼방놓고 주인공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배우 있고... 다 가짜같은 캐릭터들이에요 유료화된다면 유료까지 따라가기는 어려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