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알아버려 안타까운 대체역사 소설 추천합니다

선독점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글

명원(命元)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줄여서 검미대를 오늘 읽어보고 최신화 21화까지 정신없이 몰아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소설이었습니다. 

물론 대체역사 장르에 관심없으면 모르는 이야기지만 매우 흡입력 있는 소설이더군요

내용은 대충 한국 군인이 교통사고로 죽는데 100년전 미국에 이주한 한인 2세로 환생하여 여러 인맥을 통해 웨스트포인트로 한국인 최초로 입학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당연히 군인으로서 미래지식과 미래선진군사 전술에 통달해있으니

이를 통해 세계 2차대전에 미군으로 전쟁에 참전하여 일본인들을 상대로 활약하고

조선인으로서 미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명문 한국대에 입학할 정도로 머리가 매우 좋게 묘사되는 만큼 소설에서도 주인공은 매우 지능적이고 지혜롭게 활약하는데 나름 또라이기질을 가진듯 웨스트포인트에서 유명인이 되어(문제아취급을 받기도 함)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유색인종으로서 차별과 모욕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등 나름 긍정적인 평판을 얻고 중심인물이 되기도합니다. 아이젠하워랑 동기라 친구먹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재밌는 파트는 최근인데 주인공이 세계대전이 일어날 거라는 레포트를 제출하고 이에 대해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질책을 받는 등 괴짜취급을 받지만 결국 세계대전은 일어나고 참 기대되게 만드는 소설이더군요 

대역 좋아하는 독자들은 꼭 읽어봐야할 소설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저처럼 일찍 알아서 아쉽거나 존버가 특기라면 기억해뒀다가 유료 직전에 한번에 몰아봐야 할겁니다.

작가님 연참은 바라지도 않으니 부디 무리한 전개로 내상입게만 하지 말아주십쇼

[정신이상남]

오버도 없고 잔잔하면서도 술술 읽혀서 좋네요..

[어콜]

도중부터 뭔가 고증만 따라가다 보니 주인공 주관이 없어진 느낌이라 하차했는데

[쇼쇼쇼쇼쇼]

요즘 대체역사소설 많이 읽었는데, 이거 읽고나선 다른것들 재미가 반감됐어요ㅠ 이거 넘 재밌음..

[06***]

202까지봣는데 순간 돈아깝드라 분량늘리기 쓰잘대기없는 내용만 죽죽늘려놔서 왜보고있나싶을정도 진짜 알맹이 한개도없는내용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