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스 발견!’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게임 속 ‘무능력자 아벨’이 되어 버렸다.
세계의 관리자, 천족에게 사냥 받는 무능력자.
꼼짝 없이 죽음을 맞이하나 싶었으나,
< 아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인류 최후의 방주함 ‘아크’의 최고 관리 AI, “아르카나”를 만나 듣게 되는 충격적인 사실.
< 현재 이 행성 표면을 차지하는 생명체들은
‘인류’가 아닙니다. >
‘알파 아인종(천족)’
인류를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
세계의 관리자를 자칭하던 그들은 결국,
인류의 피조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기습적인 천족의 공격에 인류는 속절 없이 밀려났고,
이후 오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과거의 역사는 잊혀졌다.
창조주이자 지배자였던 인류가 밀려나자,
SF스러운 과거의 ‘미래 기술’들은 소실되었고.
세상은 하늘 위에는 천족이,
땅에는 수인족이 살아가는 중세로 퇴화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또 다른 위험.
공허의 악마들이 접근합니다.
수 천년간의 평화와 권태에 젖은 이 행성은.
끝없는 공허와의 전쟁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 생존. 그걸 위한 공허의 악마의 배제. ”
인류를 복권시키고,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오늘도 주인공은 아카데미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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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아카데미 #SF #상태창 없음
한줄평 : SF와 중세의 훌륭한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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