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이상적인가정 #아카데미물
작품의 줄거리는 적당한 프로 마법사가 다시 회귀하고 회귀 전의 숙련도를 가지고 아카데미를 다니는 아카데미물입니다.
이 작품은 이야기는 크게 다른 회귀물과 다른 그런 특별한 개성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작품이 신선하다고 느끼게 되면서 선작을 하게 된 부분은 주인공의 가족입니다.
대부분의 회귀물, 빙의물, 환생물들의 가족들은 주인공을 깔보는 형제자매, 약혼자, 무관심한 부모 인 경우가 많고 회귀, 빙의, 환생 전에 그러한 관계 속에서 삐뚤어지게 성장한 설정이 많습니다. 그런 설정의 주인공이 회귀, 빙의, 환생 후 주변인물들의 관계를 개선 또는 바꾸면서 대부분의 시작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or 주인공이 망나니였다든가 하는 설정들을 가지고 시작)
그런데 여기 작품의 주인공은 회귀 전에도 특별하게 시련을 겪어 꺽인 인물이 아니였습니다. 평범하게 작은 재능을 발견하고 작은 재능을 응원해주는 따뜻한 가족들 사이에서 태어나 가문을 위해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고 여러 시간의 노력 끝에 작은 성과를 얻고 삶을 정리하다가 회귀를 당해버리는 정말 ‘평범’한 회귀라서 끌리게 되었습니다. ㅋㅋ
회귀 이후에도 평범하고 스무스하게 이야기는 진행되면서 술술 읽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평범하고 스무스하다고 너무 재미없다고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아카데미물인 만큼 정석적으로 등장인물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은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잇을 겁니다.
뻔한 가족에 뻔한 복수물에 지치고 평범하고 따뜻한 가족에서 자라 소시민 처럼 작은 소망을 점점 키워가며 강해지는 주인공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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