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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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4 글로돈
작성
21.05.18 20:36
조회
1,59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전쟁·밀리터리

유료 완결

위선호
연재수 :
300 회
조회수 :
829,284
추천수 :
35,222
처음 추천글을 씁니다. 문피아 가입도 며칠 안 됐습니다.

사실 댓글을 달고 싶어시 문피아 가입한 거지 그동안 무료작만 보면서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근데 로그인하고 소설 읽고보니 추천글 쓸 수 있기에 그냥 생각없이 추천글 써봅니다.

평소처럼 무료작 읽다가 더 읽을 것도 없고 심심해서 검색 한 번 해 봤습니다.

예전에 무료부분까지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던 소설이 있어서 작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제목이 참 멋대가리 없었어요. 위탁요원위신호라는 작품인데 수정전 제목은 더 답이 없었어요. 암튼 2부가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지 의심스럽긴 한데 어쨌든 보기드문 스파이물이고 제 기준 읽다보면 자꾸 보게 될만큼 재미나긴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검색으로 찾은 2부격인 그림자맨 그렉리를 읽다보니 어느새 50편도 넘기고 다음편이 없는 겁니다.

여전히 캐릭터들은 매력 넘치고 건조한듯 무심한 상황묘사는 디테일이 살아있고 문장도 비문 없이 술술 읽힙니다. 의를 쓸 자리에 에가 들어가는 경우도 꽤 많지만 그거 빼면 문피아에선 국어교과서급으로 바르고 정확한 작품입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 소설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서 다음편 기다리기 힘든 작품. 이게 딱 제 감상입니다.

더 읽고 싶은데 다음 편이 없는 겁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1부를 전체 결재해서 다 찾아 읽었습니다. 560편짜리요.

2부격인 그림자맨 그랙 리 다음 편이 없으니 어쩔 수가 없었어요. 1부라도 완결된 거 있으니 읽을 수밖에 방법이 없었죠.

타플랫폼에서 읽은 건 tmi입니다.

몇날 며칠에 걸쳐서 1부를 다 읽고 지금 2부 연재분을 매일 기다리는 낙으로 삽니다. 평일 두 편씩 주말에 한 편씩 올라오네요.

1부를 다 읽고나서 이 소설의 정체가 뭔가 싶긴 했습니다.

가끔 같은 작가가 쓴 거 맞나 싶을 정도로 설정이 모순된다고 느낀 적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어쩔 땐 스파이물을 빙자한 포르노연애 소설스럽기도 합니다. 근데 등장인물에 연민을 느끼고 악역에 막 분노가 샘솟는 거 보면 작가가 글을 잘 쓰는 거 분명합니다.

때론 전혀 스파이물 같지않고 범죄물이나 사기활극 같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재밌습니다.

1부에 도박장 사기꾼 금발녀가 나오면서부터 대전환을 이룹니다.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보니 거의 여주인공급으로 비중이 커지고 나중엔 거의 부부사기단 스런 소설이 됩니다.

그래서 더 열광적인 독자층이 생긴 것 같아요.

타고난 금발에 비현실적 글래머 미녀로 어떤 남자도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뼛속까지 속물스런 여자.

2부에 작가님이 현실인물 누가 모티브인지 사진을 올려주셨는데 그거보면 바로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습니다.

캐이티 업튼이란 세계적 모델의 햄버거 광고보면 바로 알아요. 외설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그 아찔한 광고컨셉이 딱 도박장사기꾼녀의 캐릭터입니다.

주인공의 미국이름이 그렉인데 이건 그레고리의 줄임말이고 그랜파에서 연상된 이름입니다. 주인공이 할아버지라고 놀림받았기 때문이죠.

이밖에도 이스라엘이 너무 싫은 유태인 스파이와 마녀처럼 독한 정보부 수장에 진짜 쓰레기같은 새끼 등 별별 캐릭터가 온갖 사건을 일으킵니다.

2부에선 더욱 스파이스런 사건들이 전개되고 작가의 글솜씨가 더 좋아졌네요.

2부 다음편을 보고 싶은데 글 올라오는 시간을 참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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