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전이를 권하는 여인의 제안을 강인신은 거절했지만 강제로 전이되고, 고유재능 - 특이점 스킬을 가졌기에 여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곧이어 튜토리얼로 몬스터와 싸움이 시작되고 E랭크 '무구의 지배자' 특이점 스킬의 도움을 받아 100연승으로 튜토리얼을 마치지만 칭호 외엔 다른 해택을 받지 못하고 사막에 떨어지게 된다.
사막에서 헤메면서 생존을 걱정하던 때, 도적무리에게 마을이 몰살당하고 추적당하던 주술사 아이샤를 만나서 <대전사의 도>를 둘러싼 음모의 한복판에 서게되는데....
클리세를 비튼 전개로 관심을 끌고, 새옹지마의 고사가 연상되는 반전들이 매력을 더합니다.
무구와 합일(合一)을 해주지만 별도의 방어효과가 없어서, 정신 오염되기에 딱 좋은 '무구의 지배자' 스킬.
다른 신적존재들의 눈에 띄였다면 에고웨폰을 받아 신들의 장난감이 되고 말았겠지만, 동 기수에 회귀자를 포함한 S급 스킬 보유자가 3명이나 나와서 튜토리얼 완료라는 위업을 달성했어도 다행히? 관심받지 않고 이세계로 건너갑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추가 보상을 받지못하고 사막에 떨어져서 대륙 단위의 음모에 엮이게 되어버리죠.
불지옥 난이도에 성장을 강요당하면서 무지한 이방인이 착각까지 이용해가며 발버둥치는 이세계 생존기가 재미없을리가 없지요.
목표가 1) 일단 생존 2) 지구 귀환 후 여신에게 한방 먹이기로 확립되면서 개념? 있는 대전사로 오해받는 것도 재미있고요.
고생한만큼 강해질 것을 알기에 살아만 남는다면 역대급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을테니, 불운과 행운이 교차되면서 만드는 삶의 아이러니가 느껴집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걱정되는게 딱 하나 있는데 바로 S급 회귀자입니다.
수십화 동안 죽을 고생하면서 쌓아올린 '강함'을 기연 1회로 따라잡는 라이벌은 작가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죠.
부디 납득이 될만한 핍진성을 마련되어야 할텐데....
아무튼, 다음이 기대되는 신작이라 추천합니다.
선작이 늘어서 작가님이 연참을 하시면 좋겠고요. ^^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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