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암투 #정치 #비서에서_재벌손자 #기업물
http://munhaknews.com/?p=34134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한때 인기 많았던 소설 ‘재벌집 막내 아들’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J사에서 드라마화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여전히 선호작 5만에 가까워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소개 후, 줄거리로 넘어가겠습니다.
진도준(주인공):
#빙의 #존잘 #재벌
전생의 재벌가 뒤처리 담당 비서.
순양그룹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사촌들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서울대 법대 출신 수재. 배우인 어머니 덕에 아이돌 뺨치는 외모에 재벌3세이자 투자전문회사의 대주주로 본인의 순자산 약 150조 이상으로 추정.
판사인 부인과 그 집안을 빽으로 두고 있으며, 정재계 국가 권력의 최상층.
서민영(여주인공):
#판사 #설대_법대_동기
할아버지가 도준에게 밀어주던 판사 집안의 딸.
직업 잘못 선택한 커플로 불릴 만큼 도준과 함께 외모로도 유명하다.
진양철(순양그룹 회장)
진도준의 친할아버지로 약육강식을 신조로 삼고 있으며 동업자였던 친형을 축출하기도 했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손자를 아낀다.
***
그룹의 뒷처리 담당 비서로 일하던 윤현수는 비리 문제로 평생을 충성해 온 순양그룹으로부터 총알받이로 사용되고, 죽습니다.
그리고 눈을 떴더니 순양그룹의 막내아들의 막내아들. 그러니까 회장의 손자인 진도준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룹에 복수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눈에 들어보려 노력하고 전생의 지식을 이용해 큰아버지들과 고모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서서히 세력을 넓혀갑니다.
작가님이 실제로 대기업에서 근무하셨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회사 생활 자체에 대한 부분 고증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등장인물 소개에 여주인공을 두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연애부분에 많은 장면을 할애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떡밥 회수라던가 이야기의 큰 흐름 자체가 되게 깔끔합니다.
주인공에게 큰 갈등이나 위기가 닥치고, 힘겹게 극복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적으로 간주되는 친척들이 똑똑하지는 않지만, 도진이의 계략으로 서서히 몰락해가는 모습이 작가님의 필력으로 표현되기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나... 좀 아쉬운건 퇴고가 잘 안 되었다는 점...?
맞춤법에 예민하신 분들은 많이 신경 쓰이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혹시나 첫편에서 나오는 노골적인 몸매 묘사에서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생길 것 같지만 1화 이후에는 그런 부분이 없으니 그냥 넘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벌, 기업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드라마 같은 느낌의 소설이 취향에 맞으시다면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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