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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3 맛없는맛
작성
16.09.27 12:38
조회
7,13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양치기자리
연재수 :
735 회
조회수 :
19,628,405
추천수 :
570,622
요리의 신은 내가 아직 직업물을 많이 보지 않았을 때 본 글이다. 그 무렵 셰프 전성시대 답게 티비에는 셰프들이 넘쳐나던 때였고 그 흐름은 소설까지 이어졌다.


셰프 소설은 요리의 신 말고도 많았다. 하지만 성공한 것은 요리의 신뿐이다. 이는 제목처럼 수많은 요리소설 중 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보는 순간 이해했다. 작가는 영악하다. 교활하다. 그리고 똑똑했다. 주인공 조민준은 과거로 돌아간다. 돌아간 그에게 주어진 것은 스테이터스를 볼 수 있게 되는 능력이다. 과거로 간 그는 원하던 셰프의 길에 갈증을 호소하며 길을 찾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타 소설과 비슷하다. 실패한 주인공이 과거로 가 성공하는 것은 흔하지만 동시에 어렵다. 무엇을 봐도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조민준을 미국으로 보낸다. 그것은 분명 사소하지만 대단한 결정이었다. 이야기의 배경이 한국이라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야기는 한정되어 있다. 요리사로서 성공했을 때 얻는 힘도 자칫하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을 배경으로 하자 문제는 사라졌다. 거대한 땅은 수많은 이야기거리를 재공했고 셰프오디션을 통해 얻는 관심은 조민준에게 힘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국뽕요소가 채워진다.


여기서 말하는 국뽕은 나쁜뜻으로 말한건 아니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 좋게말하면 애국심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국뽕국뽕거리며 좋아하는 사람도 또 국뽕이냐며 싫어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애국심은 가지고 있다. 그만큼 해외를 배경으로 했을 때 그것은 중요하게 자리잡는다.


작가가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말도 안된다며 따지는 돗자가 생길 수도 있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없다며 따지는 독자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른바 X문가가 넘쳐나기도 한다.


요리의 신은 미국셰프오디션을 에피소드로 삼고 있다. 즉 단순히 에피소드가 진행될 뿐이지만 주인공은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도는 눈쌀을 찌푸리지도 않을 정도며 주인공이 외국에서 활약하는거에 대해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미묘할 수 있는 한식부분도 작가는 좋은 쪽 나쁜 쪽 두 이야기를 써가며 중립적인 입장에서 써내린다. 한쪽 편을 드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가진 생각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논쟁을 진정시킨다.


그만큼 작가의 글실력은 뛰어나다. 이야기의 흐름, 복선, 구성력, 캐릭터성과 소소한 유머.

잔잔하게 흘러가는 글을 보고 있다면 주인공이 성장하며 보여주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히로인과 알콩달콩거리는 모습에 배가 아프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사라진 골드를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요리의 신을 그 무엇보다 추천한다.

셰프들의 사람사는 이야기, 최신글에서 또라이(?)로 각성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다면 꼭 보길 바란다.

아, 물론 골드는 충전하시고



Comment ' 35

  • 작성자
    Lv.53 No잼no댓
    작성일
    16.09.28 19:23
    No. 21

    요리의신으로가다가 연애의신으로 변질되는 요상한 느낌을 받아 하차

    찬성: 10 | 반대: 3

  • 작성자
    Lv.86 강철검
    작성일
    16.09.29 08:04
    No. 22

    추천글 쓰는데 신고라니... ㄷㄷ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Frigg
    작성일
    16.09.29 12:34
    No. 23

    이북완결이라고 해서 전체구매했다가 투비컨티뉴 보고 열받아 안보고 있어요 ㅡㅡ 짜증!!! 이북이 더비싼거 알고 더 짜증...ㅠㅠ 그냥 내가 바보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개미지옥
    작성일
    16.09.29 12:49
    No. 24

    이 작품은 결제한걸 후회하지 않아요
    이번 추석에 시간나서 다시한번 정주행하면서 보니
    다시읽어도 나름의 맛이 우러나오더란 말씀
    할인행사 한다고 해서 질렀다가 읽지도 않고 처박아둔 글따위하곤 비교가 않되죠 ㅠㅠ
    지뢰작을 피하기 위해 앞으론 한편씩만 결제할거임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8 devila
    작성일
    16.09.30 11:37
    No. 25

    저도 대회끝너고 미식여행갈때쯤 선삭했어요. 분명재밌는데 더이상 안읽어지더라구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6 나우로
    작성일
    16.09.30 19:44
    No. 26

    미국 요리대회 에피소드로 백편이상가는거 보구 하차했네요 오글거리는 연애소설인것도 그렇고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42 동방의칸트
    작성일
    16.10.02 06:11
    No. 27

    재밋음 돈주고볼만한작품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적자생
    작성일
    16.10.03 22:30
    No. 28

    본래 판타지만 빠는 스타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보는 얼마 안 되는 유료작 중 하나,내돈을 털어가는 소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너무짧구나
    작성일
    16.10.05 15:41
    No. 29

    초반 대회때는 정말 끝내줬는데 말이죠... 이후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didukeoo..
    작성일
    16.10.06 16:14
    No. 30

    대회 끝나고 클라이막스에서 내려와 잠시 재미없어나 이 고비를 넘기면 정말 재미납니다 ᆞ
    그리고 이 소설의 또다른 제목은 달달한 느낌의
    연애의 신이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ka1ze
    작성일
    16.10.06 23:01
    No. 31

    미식여행부분 넘어가면 또 꿀잼이에요
    분량이 상당한데도 한번씩 포텐터질때마다
    절단신공에 괴로워지는 소설...
    무엇보다 작가님의 성실연재가 거의 역대급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훈훈포텐
    작성일
    16.10.08 05:13
    No. 32

    그저그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헤븐하이든
    작성일
    16.10.11 10:40
    No. 33

    별루.. 클로이를 버려서 하차한건 절대 아니라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진유엽
    작성일
    16.10.18 05:15
    No. 34

    진짜 별로인 소설임 일단 전개속도가 암걸리고 2010 2011년도에 먹방 실시간 인터넷 중계함ㅋㅋ 지금 미국가도 그렇게는 안함 연애내용이 너무 많이 등장함 너무 내용이 늘어지고 사건사고가 딱히 없음 긴장감 떨어지는 전개로 죽어라 참고200화까지 봤는데 도저히 못볼수준이라 하차함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42 동방의칸트
    작성일
    16.10.20 16:56
    No. 35

    보다가 좀 묵혀서 몰아보면 또 재밋음. 계속 하루하루 기다리며 보는 소설은 아님. 특히 초반 대회부분끝나고 부터 한편씩보면 좀 재미가 덜할수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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